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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a Thousand Winds(천 개의 바람이 되어-김영옥) 2022년 3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회 출연자들이 각자의 노래를 부르며 '자기소개무대'를 꾸몄다. 85세의 여배우 김영옥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나를 울린 노래' (STMT, Songs that made me touch)의 첫 곡으로 골랐다. JTBC entertainment program broadcast on March 14, 2022 In the first episode of , the performers sang their own songs and made a 'stage to introduce themselves'. "Becoming a Thousand Winds" sung by 85-year-old actress Kim Yeong-ok I chose it as t.. 2023. 8. 19.
1976년(설교노트A) 1. 종의 법칙(심음과 거둠) 어버지의 방을 정리하면서 많은 옷가지와 물건들을 버렸다. 책도, 책장도, 이불도 아예 장농도 버렸다. 근데 아까워 보이는 것이 별로 없었다. 대부분 너무 낡고 오래된 것들이어서. 아직도 이런것까지, 재활용에 재활용, 또 재활용.... 좋은 말로 Recycling과 Upcycling의 대가셨다. 사실 좀 버리라고 짜증도 많이 부렸었다. 아버지도 참 엔간하다는 생각을 한 두번 한게 아니었다. 참 버리기 싫어하는, 아니 버릴 줄 모르는 그런 분 같으셨다. 대부분 어르신들이 그러셨겠지만, 한 평생, 참 힘든 세상을 살아오면서 자식들 앞에선 힘든내색 한 번 보이지 않으셨다. 가난하고 하루하루 힘든 생활이었지만, 그들도 꿈많은 어린시절과 열정과 뜨거웠던 젊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시행착오도 실수도 있었지만, 결국.. 2023. 8. 17.
김동호목사 인생 설교 - 1/4 강사: 김동호 목사 장소: 라스베가스 은혜와사랑의교회 일시: 2017년 4월 23일 (주일) 제목: 그리스도의 편지(고후 3:1~5)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우리반주하는, 고영민 이모부.. 2023. 8. 15.
내가 기억하는 김동호 목사님 청년시절부터 김동호목사님을 유난히 좋아했다. 책을 즐기진 않았지만, 내가 읽은 가장 많은 신앙서적의 저자는 아직까지도 목사님의 책이다. 처음엔 쉬운설교, 재미있는 설교, 뭔가 나랑 코드가 잘 맞을 것 같은 성격(?) 지금 생각해보면 김동호목사의 장점, 은사는 단순함이었던 같다. 다른 사람말을 잘 듣는 은사, 어려운 일일수록 쉽게 생각하는 은사, 복잡하게 계산하고 따지지 않는 은사 등등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거야"라는 주제의 같은 설교를 나도 수십번은 들은 것 같다. 다음 나오는 이야기가 뭔지도 알 정돈데, 들을 때 마다 새로웠다. 나도 신기했다. 본인은 같은 설교를 수백번 했을텐데, 할 때마다 새롭단다. 김동호목사는, 한국 교회(제도, 분위기)에서는 상상도 힘들었던 일..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