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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Lecture/김동호의 생사를 건 교회개혁

생사를 건 교회계혁 #004] 담임목사가 왕 되기 딱 좋은 한국교회 시스템

by 마이코 2023. 11. 2.

좋은 교회를 가고 또 만나고 또 어쨌든 좋은 교회를 목사만 만드는 게 아니잖아요. 
교인들이 다 같이 만들어야 되고 그래야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교회를 물려줄 수 있고 하는 그런 책임이 있는데 이제 좋은 교회에 있어서 아무래도 목회자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중요해요.

제가 정말 좋은 목사님을 만나서 복을 받았잖아요. 
그래서 좋은 교회하고 좋은 목사의 상관관계는 굉장히 그래서 좋은 목회자를 만나는 게 참 중요하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 셋 기를 때 그 기도는 꼭 했었어요. 
좋은 목사님 만나게 해달라 좋은 영적인 지도자 만나게 해달라고 스승 만나게 해달라고 많은 기도를 했었어요. 
근데 이제 좋은 목사님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지 않은 목사를 안 만나는 게 더 중요해요. 
그렇게 분별력이 있어서 피해야 돼. 그런 사람은 피해야 돼요. 
거짓 선지자는 피해야 되는데 완전히 이단 하이브 같은 목사들도 있지만 다 그런 건 아니에요. 
근데 이렇게 섞여 있어요. 어느 정도씩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근데 그걸 잘 분별해가지고 좀 분별을 해야 되는데 이런 교회는 좀 조심하면 좋겠다. 

 

목사를 너무 우상시하고 본격화하는 교회는 더 위험하다. 전 시간에 얘기한 게 목사를 전문의로 전 그래서 월급쟁이라는 말까지 썼었는데 월급 받는다는 거는 전문가니까 월급을 주지 아마추어 월급 안 주거든요. 아마추어하고 프로는 다르잖아요. 제가 처음 이제 젊어서 담임 목사가 됐는데 어느 장로님 한 분이 나한테 농담을 아주 뼈 있는 농담을 했어요.

목사님 장로교회니까 장로가 주인 아닙니까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 양반이 장로교회를 the Presbyterian Church(프레시피테리언 처치)로 이해하지 않고 Elder's Church(엘더스 처치)로 이해하는구나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근데 저 얘기했어요. 장로님은 아마 그러고 나는 프로야 이제 그러고 대들었던 적이 있는데

저는 목사가 프로라고 하는 정신은 굉장히 강해요. 
그리고 그 책임이 있는 거고요. 그러니까 공부하고 신학하고 전문성의 길로 간 거잖아요. 
라이센스를 타고 그건 좋지만 그런 직업적인 전문성 때문에 내가 교인들보다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더 우월하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에요. 그리고 교인들도 그렇게 쫓아다니는 게 아니라 저분은 설교를 하기 위해서 훈련받고 우리를 가르키는 선생이고 보고 받아들이는 건 중요하지만 무당적인 영적인 부분 너무 거기에 치우쳐서 하면 위험하다는 것이고요.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인정하고 존경하는 건 중요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는 안 되고 그다음에 정치가 민주적이어야 해요. 그들을 이끌면서도 민주적이어야 되는데 우리 목회자들 중에 이런 반응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우리는 방에 10분 만에 다 끝내 퇴직해 10분도 안 걸려 그러면 저는 그 교회는 건강치 못한 교회라고 생각해요. 
당회하다가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해야죠. 난 그게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하거든요. 
방해를 왜 해요? 목사가 설교도 하고 저거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려고 우리가 다 완벽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나중에 결정되면 그게 하나님의 뜻이다 하고 가는 게 이제 합리적이잖아요. 

 

그런데 내가 설교하고 그랬으니까 다 내 마음대로 해야 돼. 

어련히 목사님이 기도하고 했겠나 하고 따라가면은 절대 권력이 주어지면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게 되거든요. 

한국교회가 부패하게 된 것 중에 하나가 목사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면서부터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목사가 너무 신격화되고 모든 회의나 저거를 무력화하고 형식화하고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것을 자랑하는 교회는 좀 위험한 교회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거기에 교인들이 편승하는 경우가 있어요. 
장로님들이 그런 목회자들 있는 교회에 그 목사 편이 되면 자기도 그 권한을 누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기득권층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데 빠지지 말고 그냥 목사 인정하되 목사는 목사 다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그런 의식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저는 퇴직이 정년 퇴직이 정확한 교회면 참 좋겠다.

은퇴를 하고도 아까 얘기했듯이 바탕 넘겨주고도 내가 아니면 안 될 것처럼 이렇게 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는 못 된다.
그래서 리더십 체인지가 정확한 교회가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세습하는 건 굉장히 반대를 참 많이 했어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교회를 하는 일이 거기도 무슨 장점이 있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근본 정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테스 반대할 때 이제 우리 아들도 그때 신학교 졸업하고 그럴 때니까 저희 교회도 컸잖아요. 
우리 아들한테 얘기했어요. 저 우리 교회 못 온다 안 간다고. 
근데 아버지가 너 우리 친구 목사들한테 소개는 해줄 수 있어 전화해 줄 수 있어 그럼 너 어디든지 갈 거야. 
근데 내가 전화 안 해. 왜냐하면 그건 공정하지 않아. 
너 같은 아버지 없는 친구 전도사들은 어떻게 교회 자리를 찾냐 그러니까 그 하나님하고 교회하고 해서 니가 알아서 해. 
이력서 꽤 여러 장 들고 가는데 끝내 저 자리를 못 얻더라고요. 

 

어느 날은 찌거리고 오더니 아빠 때문에 더 갈 데가 없네 그러고 오더라고요.
그랬는데 이건 공정성의 문제거든요.

그래서 자기의 모든 권한을 어떤 인간적인 세력으로 권력으로 하는 일들은 피하는 교회가 좋겠다 싶었어요. 
이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제 행사를 한 교회 계획을 쓰고 제가 얘기한 것처럼 2001년도에 제가 50살이 넘어서 우리 나이로 얘기하면 51살에 교회를 개척했어요.
50살이 교회 개척 잘 안 하거든요. 
그다음에 그때 제가 신도했던 교회가 큰 교회였거든요. 
그때 한 5천 명 출석하고 예배당 새로 큰 예배당 짓고 교회 막 부응할 때 성장할 때였는데 그때 이렇게 생각했던 대로 신축해 보고 싶었어요. 
대충하려니까 너무 힘드니까 대충 이만큼 됐다 하고 한번 이 모델하우스를 한번 세워보자 하고 세운 게 높은 뜻 숭의교회예요. 
그래서 높은 뜻 숭의교회 하면서 목사는 어떻게 했나 하는 얘기를 하면 두 번째 강의가 되지 않겠나 싶어요. 
높은뜻숭의교회는 제가 제일 위험한 교회예요. 
제가 개척했잖아요. 개척했는데 아까 잠깐 전 시간에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나이도 좀 들고 조금 이름이 알려진 상태에서 개다 했잖아요.

석 달 만에 천 명 모이더라고요. 수석 교회이 석 달에 천 명 됐어요. 
1년 되니까 2천 명 되고 2년 되니까 3천 명 대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그냥 딱 5천 명 출석했거든요.

보통 교회 목사들이 교회 얘기할 때 출석을 얘기 안 하고 대접을 얘기해요. 
제가 얘기하는 건 출석이니까 굉장히 각자 하는 교회요. 
근데 그게 한 사람이 개척해서 순식간에 5천 명 출석하는 교회가 되면 저는 그 교회 왕이에요. 
그리고 또 왕이 되는가 하면은요 저희 5천 명 교인이 다른 기존 교인하고 달라요.

김동호 팬들이 온 거예요. 저하고 생각이 같은 사람. 
김동호 목사 말이 맞아. 아까 저 어느 분 질문하신 것처럼 개혁이 전체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 일을 하다 보니까 제 매니아들이 생긴 거예요. 
쉽게 말하면 제가 팬이 생긴 거예요. 
그러니까 그 팬이고 나는 스타라고요.

내 마음대로 하기 딱 좋은 교회 여건이 형성된 거예요. 
이때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이제 교회를 시작할 때에 캐치프레이즈라 그럴까 목표는 단 하나예요. 
좋은 교회니까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에서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교회를 하려고 하면 사람은 주인 노릇 못하게 해야 된다. 
이게 철저했어요. 그래서 이제 다음 시간에도 이제 다루겠지만

저희는 정관 자체를 사람이 주인 노릇하기 불편하게 만들어 놨어요. 
예를 들면 장로 집사 권사는 6년 하고 끝이에요. 
6년 단임제예요. 암만 그래도 장로 집사 권사는 실권이 있는 자리거든요. 
생기게 돼 있거든요. 그게 오래 가면 뿌리를 내려요. 
기득권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6년 하고 나가 놀아라. 세상에 나가서 장사 잘해라. 직장생활 잘해라. 설렁탕 잘 끓여라. 그게 왕 같은 제사장이니까 .

그래서 이제 6년 단임제를 한다거나 또 장로는 정책을 결정하기만 하고 예산을 집행하거나 하는 것은 재직회로 다 넘겨서 장로가 재직해 부장하는 일을 금하고 뭐 이런 식들의 일들을 다 했는데 한마디로 왜 그랬냐 이렇게 하면 사람이 주인 될까 봐.

아주 철저히 막아놨어요. 그러니까 이제 오목 두잖아요. 
애들 장난할 때 다신도하고 막 오목 안 해 하는 놈들이 있어요. 
돌을 3개만 놓으면 물어도 안 보고 갖다 막아놓는 놈 두 개만 놔도 막아놓으면 이거 이길 길이 없어요. 
지지도 않고 이기지도 않고 그러면 재미없거든. 
근데 저희 교회 정가는 돌 3개 낌새만 보이면 갖다 막아놓는 거예요.

그 사람은 절대로 주인 노릇 못하게 제가 처음 교회를 세워놓고는 2년 동안은 예배만 드리고 직분도 주지 않았어요. 
장로, 집사, 권사 안에서 다 성도라고만 부르고 그렇게 철저히 사람이 높임을 받고 사람이 권력에 뿌리를 내려고 하는 걸 아주 싸그리 다 잘라버렸렸었어요. 그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들만 모였으니까.

왜? 장로 6년만 하라 그래 그런 사람은 없었으니까 그거 일리가 있다 해서 참 쉽게 나갔는데 어느 날 제가 한 사람을 놓쳤다는 걸 알게 됐어요. 
장로님들도 다 막아놨어요. 돈 많은 사람들 주인 노릇 우리 교회에서는 주인 노릇하는 게 문화적으로 불가하게 됐어요. 
한 사람을 제가 놓쳤어요. 누굴까요?

그것이 언제나 자기를 모르는 거예요. 
제가 이제 학교를 빌려서 예배를 드린 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예배당이 없잖아요. 
사무실하고 교육관이 필요해서 세를 얻어서 살았어요. 
근데 거기가 우리가 명동역에서 남산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만만치 않은 동네예요.

매달 월세가 엄청나게 나가서 아깝더라고 저 돈 줄 바야 은행 융자 받아가지고 이자 물어서 사는 게 낫겠다 해서 마침 좋은 건물이 하나 나와서요 건평이 한 500 몇 층 되는 우리한테 딱 좋은 건물이 나와서 그걸 사기로 했어요. 
그러면 이제 은행 융자 얻으면 되잖아요.

근데 은행 융자 받는 거 제가 어렵게 생각 안 했어요. 
우리가 크니까 근데 은행이 우리 안 빌려줬어요. 
두 번이나 퇴짜 맞았어요. 내가 이해가 안 가서 그 담당자를 제가 직접 만났어요. 
왜 안 빌려주시냐? 그랬더니 신용이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교회 3천 명이라고 1년 예산이 이만큼이라고 그때 다 안다는 거예요. 
그런데 신용이 없다고 그러십니까? 그랬더니

기가 막힌 얘기를 해요. 

목사님 높은뜻숭의교회는 석 달 만에 천 명 모였다죠? 네.

석 달 만에 목사님 때문이죠? 아니라고 그럴 수는 없겠습니다. 

그랬더니 기가 막힌 말을 하더라고요. 
젊은 사람인데 한 사람 때문에 석 달 만에 천 명 모인 교회는 그 한 사람만 잘못되면 한 달 만에 무너집니다.

나는 솔직히 말은 안 해서 그랬지. 자랑으로 갔거든요. 
우리 교회는 석 달 만에 천 명 모였어. 
이거 얼마나 신화 같은 소리잖아요. 내가 말은 안 했지. 
겸손한 척 그렇지만 속에는 있는 거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 그걸 딱 지적하더니 그거를 우리 교회의 약점으로 얘기하더라고요. 
위험한 교회라고 그러면서 예를 들어준 게 참 재미있어요. 
죄송하지만 목사님 스캔달이 하신다거나,
차 사고로 돌아만 갔을 때도 우리 돈 못 받습니다. 

 

그건 굉장히 큰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아 이게 이교회 문제가 나구나 나만 몰랐지 세상 사람들 다 아는구나. 
높은뜻숭의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라 김동호라는 걸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구나. 
그래가지고
그때 제가 아주 제 나름대로 굉장히 중요한 결심을 했어요. 
'높은 뜻 숭의교회에서 김동호 제거하기' 이거 제가 세운 목표였어요. 
내가 없어도 되는 교회를 해야 되거든요. 
근데 내가 없으면 안 되는 교회잖아요. 
그래서 김동호 제거하기로 했는데 제일 구체적인 그걸 어떻게 하면 나를 제거할 수 있을까 했을 때 제가 제일 먼저 쓴 것은 안식년을 떠나는 거였어요.

제가 사실은 이제 안식년을 동안교에 있을 때도 했었어요. 
근데 그때 안식년은 타이밍이 아니었어요. 절대로.

건축 중이었거든요. 작은 예배당도 아니고 3400평 큰 예배당 건축 중에 담임 목사가 안식년 가는 법은 없어요. 
그건 제정신이면 말도 못 꺼내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건축 중일 때뿐만 아니라 그게

IMF 때였어요. 97년도 허비상이라고 까딱하면 다 넘어가고 부어나고 일어나면은 풍지박사 나는 때인데 제가 안식년 가겠다 당에 내놓으니까 당 의원들이 기가 막혀서 말을 안 하시더라고. 
그 양반 좀 양심이 있냐 없냐 이제 그 정도 수준인데 제가 그때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안식년을 내가 만들었냐? 하나님이 만든 제도 아니냐?

내가 생각했을 때 하나님이 왜 안식년이라는 걸 만들었을까?

안식년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고 싶어 하시는 게 뭘까를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그게 안식년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 하는 포상 휴가가 아니더라고요. 
우리는 안식년을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너 열심히 했으니까 좀 쉬 포상 휴가를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때

저한테 깨우쳐주신 건 왜 너 없어도 돼 이게 안식년이더라고요. 
농사 열심히 짓다 보면은요 하나님이 살리는지 제가 내가 농사 지어서 살았지 무슨 하나님이 무슨 하나님 이렇게 되는 때라고요. 
그때 하나님이 농사 지어 먹고 사는 게 나한테 더 잘 된 거야. 
그러니까 안식년은요 내 모든 게 하나님께 달렸다는 믿음이 없이는 그걸 놓을 수 없는 거예요. 
굉장한 훈련이거든요. 안식년을 너 없어도 되로 하니까 이게 기가 막힌 타이밍이에요. 
IMF건축 중에 담임 목사가 안식년 나 이런 기가 막힌 타이밍이 어디 있어요 내가 내놨죠. 
그랬더니 제가 말을 잘하잖아요. 그리고 맞잖아요.

장로님들이 맞다고 이해하고 저를 안식년을 보내줬어요. 
제가 안식년 하는 동안에 교회다 전화도 안 했어요. 의논할까 봐.

건축 중에 얼마나 저한테 물어보고 의논해 결정해야 할 일 많아요. 
제가 전화도 안 했어요. 내 팽개쳤어요. 
제가 입당 예배 드리기 전날 밤에 들어왔어요. 
신이 세지 근데 그게 옳았어요.

그러니까 교회가 건강해지더라고요. 그러니까 내가 없어도 되는 교회를 해야 돼요. 
근데 사람들은 내가 없으면 안 되는 교회를 만들고 싶어 해요. 
왜요? 그래야 내가 주가가 올라가니까 사람들은 다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고 싶어 해요. 
그거 자기 욕심이에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면 자기는 좋은데 조직은 나빠져요. 
그리고 조직은 내 종이 될 수밖에 없어요.

나한테 질질 끌려다닐 수밖에 없어. 내가 없으면 안 되니까. 
그러니까 나한테는 섭섭해도 고를 건강하게 하려고 하면 내가 없어도 되는 교회를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그게 이제 안식년이었어요. 생각이 나서 제가 이제 안식년을 떠나게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장로님들이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그때 저희 교회가 벌써 한 4천 명 출석할 땐데

저는 한 달에 한 주일을 설교를 안 했어요. 
왜 그런가 하면 그러지 않아도 다 내 매니아들이 모였는데 그러면 이제 제가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을 위험하게 썼는데 도면에서도 가스라이팅을 당하거든요. 
내 설교에는 못 듣는 거예요. 사람들이 우리 나만 옳다고 생각하고 그 폭이 좁아져요.

그래서 우리 부목사님들도 주일날 설교하게 하고, 다른 교회 목사님. 한 달에 한 주는 무조건 설교를 안 했어요. 
제가 설교 안 하는 주일은 교인들이 많이 줄었어요. 
400명에서 800명 줄었어요. 10%에서 20%는 안 와요. 
내가 설교 안 하는 요일은 장로님들이 그 걱정을 하더라고요. 
목사님 주일 설교 한 줄만 빼도 800명 줍니다. 
1년을 비우면 우리 다 무너집니다. 

그때 내가 그래서 가는 겁니다. 그랬어요.

언제까지 내가 있으면 오고 없으면 떠나는 이게 김동호 교회지 하나님 교회냐고 김동호 젖만 먹는 교회가 되면 안 된다고 젖을 떼야 된다고 그게 안식년이었어요. 
제가 그래서 안식년을 떠났어요. 교회 졸업해요 안 졸업해요 들었어요 천 명 들었어요. 
첫 주일날 천 명 빠져나갔어요. 당회원들이 난리 났지. 
그냥 들어오라고 빨리 들어와서 수습하라고.

저도 이렇게 위기감을 느끼. 한 주일에 천 명이 빠져나가니까 이게 몇 주만 더 빠지면 무너지는 거거든요. 
진짜 와해되는 거라고요. 근데 제가 그때 그 얘기를 했어요. 
다 무너져도 안 들어갑니다. 내가 들어가면 수습됩니다. 
근데 내가 들어가야만 수습되는 교회는 내 교회지. 사람 교회지. 하나님 교회 아닙니다. 
전 차라리 무너지는 게 좋습니다. 무릎 버티고 안 들어갔어요.

하나님이 그것을 옳게 여겨주셨어요. 안 무너지더라. 
제가 1년 만에 들어오니까 다시 4천명 원상복귀가 됐어요. 
근데 이게 질이 달라졌어요. 

전에는 제가 없으면 왔다 갔다 하는 흐물흐물한 교회였는데 제가 1년을 내 팽겨 치고 들어오니까 내가 없어도 되는 교회가 됐어요.

인간적으로는 조금 섭섭하지 내가 없어도 막 돌아가면 그 기분 별로 그렇거든요. 
그런데 교회가 그게 건강해진 거고 그리고 사실은 안식년을 통해서 제가 훈련하고 연습하고 싶었던 것은 교회에도 김동호 없이 교회하는 법을 배워야 되고요. 
저도 교회 없이 사는 법을 배워야 돼요. 
목사는 교회 없이 못 살아요. 목사는 교회에 올인한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워크홀릭이라고 교회를 떠나서 못 사니까 그러니까 원로도 해야 되고 걱정이 되니까 바탕도 안 나야 되고 근데 그분은 양심적으로 생각할 때 자기 욕심 이만큼 있겠지만 그보다 더는 교회가 걱정돼서 그러는 거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나약한 교회가 된 것인데 그게 자기 부인을 못했기 때문이에요. 
나 없으면 안 되는 교회를 만들었기 때문인데

정말 좋은 목회자가 되려면 자기가 없어도 되는 교회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제 교회가 잘 되다가 학교를 믿었어 했었는데 교회가 학교가 갑자기 우리를 나가라 그랬어요. 
그때 우리 한 5천 명 모일 텐데 제가 안식년 할 때였어요. 
이제 거의 한 5천 명 모일 텐데 나가라고 어디 갈 데가 없지. 
5천 명이 어디를 가요

결국 하나님이 정말 마지막에 몇 달 남겨놓고 기가 막힌 방안을 주신 게 교회를 넷 수로 나누라는 것이었어요. 
그걸 5천 명을 어딜 끌고 가냐 내수로 나눠서 흩어져라 흩어져라. 
근데 그걸 제가 공유했어요. 그거 좋은 방법이라고. 
화분에 화초가 이렇게 많아지면 분갈이 하면 되잖아요. 
분갈이 해야 살잖아요. 그래서

눈가이를 해야 되겠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교회를 넷으로 나누려고 그랬어요. 
그때 제가 58살이었어요. 4개 중에 한 개는 우리는 65세가 정년인데 우리 경년학기를 한 7~8년 더 시간이 있잖아요. 
4개 중에 한 개는 내가 맡고 3개는 다른 목사한테 맡기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너는 맡으면 안 된다 그러시더라고요.

황당하더라고. 큰 거 다 내놨는데 4분의 1도 못 먹게 하니까 그러면 나 어떡해 그랬더니 하나님이 제 마음에 든 생각이 내가 한 교회를 맡으면 교인들은 안 흩어진다. 
너 때문에 모인 교회 너 좋아서 모 교회들인데 어느 교인이 다른 교회에 가겠냐 다 너한테로 몰리지. 
그게 이해가 돼서 제가 동의를 했어요. 

 

그래서, 은퇴할 때까지 제가 높은뜻 연합 선교회라는 걸 만들어서 선교하는 일 재단 만들고 학회 세우고 이런 일을 했고 교회 목회는 담임 목회는 저는 58개에 끝냈어요. 
사실은. 그래서 이제 네 목사에게 교회를 다 나눴죠. 
많은 사람들은 지교회를 세운 줄 알아요. 
우리는 지교회 아니에요. 다 독립교회예요. 
독립교회고

독립된 교회가 높은 뜻이라는 이름으로 연합한 거죠. 
행정도 재정도 다 독립교회거든요. 그랬더니 이제 우리 가까운 목사들이 걱정을 많이 했어. 
너 그러다 뒷박내균이 된다 뒷박내균이 된다. 
근데 그 나이 든 사람이 제일 이제 안 떨리는 말이 뒷방 늙은이거든요. 
근데 사탄이 그 말로 딱 공격을 하더라고. 
뒷방 늙은이 될 거야

너 후배들은 좋지만 후배들 자기 목회하느라 바빠서 너 못 챙겨. 
그런데 그때 하나님이 금방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너 안방 많이 하려고 목회했냐 너 내가 주인인 교회 해준다 그랬잖아. 
내가 주인인 교회가 되려면 너 같은 놈은 뒷방 늙은이가 돼야 되지 않겠냐 너 같은 놈이 누군데요? 10년도 안 돼서 7~8년 만에

개척해서 출석교인 5천 명 만든 놈이라고요. 
다른 데서는 큰소리 못 쳐도 높은뜻숭의교회 에서는 저는 상왕이라고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내 마음대로 하는 걸 어쩌면 교인들이 좋아한다고요. 
그런데 그렇다면 니가 주인이지 내가 주인이냐 니가 뒷방 늙은이가 돼야 진짜 하나님이 주인인 교회가 되지 않겠냐 그런 마음을 주셔서 정말 기도했어요. 
하나님 뒷방 늙은이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제 목회 은퇴 목표는 뒷방들 그가 되는 거였어요. 
정말 뒷방늙은이가 되죠. 실제로 제가 이제 은퇴할 때 65세 높은 연어 생계 하다가 이제 은퇴할 때 제 아내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네 교회가 있어서 분립됐을 텐데 당신 교회가 분립된 교회 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거예요.

당신이 개입하면 문제가 해결돼. 그 힘이 있으니까 한테는 그 영향력이 있으니까 당신이 나서서 개입하면 풀 수 있어. 
개입 안 하면 교회가 무너질 수도 있어. 
어떡할 거야 그래서 제가 개입 안 하겠다 그랬어요. 
개입하지 말라는 소리를 했거든요. 나도 개입 안 한다고. 
왜 개입 안 하냐 그래서 내가 이렇게 대답했어요.

내가 개입하면 교회가 수습이 되겠지만 수습이 되는 순간 나쁜 선례가 생겨. 
내가 개입했다는 차라리 교회 하나 무너뜨리고 내가 개입 안 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이 훨씬 더 건강해. 
세고 센 게 교회인데 뭐 높은 데 교회 하나보다 큰일 날 거 있냐 실제로 제가 은퇴한 후에 한두 교회에 그런 위기들은 있었어요. 
왜 그게 없겠어요 그때 제가 개입 안 했어요. 
그냥 내버려 뒀어요.

교회 무너지지도 않더라고요. 무너지지도 않는데 이제 그게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 되고 다른 사람이 주인 되는 것도 막아야 되지만 내가 주인 되는 것도 막아야 되잖아요. 
근데 제일 위험한 건 나거든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주인 노릇하기가 쉽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거 굉장히 신경을 썼었어요. 
그다음에

이제 저희 교회처럼 큰 교회가 되면은요 대형교회 담임 목사의 권력은 엄청 커져요. 
그래서 저희 교회는 담임 목사의 권한을 좀 분산시키는 목회를 했었어요. 
그게 협동 목회였어요. 협동목회인데 제가 이제 이런 논리를 가졌어요. 
제가 사업을 시작해 구멍가게를 해요. 
그러면 사장이

회계도 되고 직원도 돼서 청소도 하고 다 하잖아요. 
사장 1인 체제잖아요. 그다음에 조금 커지면 직원 두고 회계되고 그러잖아요. 
좀 커지면 그다음에 과장도 생기고 부장도 생기고 이렇게 나눠지잖아요. 
그래서 사장 혼자 하던 일을 자꾸 이렇게 나눠주는 거예요. 
그래서 사장 가장 중요한 역할 하나만 딱 맡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분산시키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교회는 담임 목사하고 부목사라는 것밖에 없어요. 
그다음에 전도사가 있지. 목사라는 두 개밖에 없는데 영락교회나 순복음교회나 이런 대형 교회들이 저도 영락교회 부목사로 있었었는데 담임 목사 그다음에 부목사가 20명 30명 100명 이렇게 가거든요. 
아무리 부목사가 많아도 이건 2층 구조예요.

그리고 모든 권력과 권한은 담임 목사 한 사람에게 집중돼 있어요. 
굉장히 원시적인 조직이에요. 왕 같은 존재예요. 
저는 이거를 층을 나누자는 거예요. 그래서 담임 목사의 권한을 저는 넷으로 나눴어요. 
협동 목사를 줬어요. 그러니까 이제 행정 선교 교육 이렇게 파트를 나눠서 사실은 영락교회가 그 시도를 해서 제가 협동목사로 갔었는데

저는 영락교회 협동목회할 때 교육에 대한 당회장권을 제가 가지고 있었어요. 
교육 분야에서는 당 회장이 제가 당회장이에요. 
담임 목사가 자기 일을 나한테 떼어주신 거죠. 
그게 나는 옳다고 생각해서 우리 동안교회 때는 어떤 쪽 교에는 그렇게 협동 목사를 뒀어요. 
협동 목사님들은 봉급 체계가 부목사하고 달라요. 
저희는 이제 호봉제로 다 했었는데요.

부목사의 호봉하고 담임 목사 허봉 세계가 다르거든요. 
그런데 협동 목사는 부목사 세계가 아니라 담임 목사 호봉 세계로 해서요. 
월급은 제가 많아요. 왜? 호봉이 높으니까 나이가 많으니까 그러나 세계는 똑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협동 목사는 내 나이가 되면은 내 월급을 받아요. 
공급 체계가 같고요. 그다음에

제가 부목사를 위해서 할 때 제 부목사는 없었어요. 
저는 협동 목사만 하고 부목사는 담임 목사를 돕는 부목사가 아니라 협동 목사가 담임 목사니까 그 일을 돕는 부목사 저는 부목사를 컨트롤 할 수 없었어요. 
이제 그렇게 하고 제가 교인들에게 인식을 바꿔드리기 위해서 사무실하고 차를 제급으로 다 바꿨어요.

사무실하고 제 책상 의자 집기를 제가 가서 사 왔어요. 
장로님들이 가서 사 오면 다른 거 사 오거든요. 
담임 목사하고는 근데 그게 이제 사랑 표인들한테 암만 협동 목사지만 담임 목사는 아니야. 
근데 특상이 같아 대우도 같아 이렇게 되는 거고 실제로 저는 방해하는 일과 설교하는 일을 맡았고 모든 일의 권한은

협동 목사들에게 맡겨서 권력을 분산했었어요. 
제가 이 생사를 본 계획을 쓰면서 이런 예를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어느 대학이에요 지금 총장 누군지 아세요?

높은 뜻순위 교회 담임 목사는 누구였는지 아세요? 다 알잖아요. 
높은 뜻 순위 교회가 우리나라에서 끼치는 영향이 커요. 
서울대학교가 커요. 그런데 서울대 총장은 모르는데 높은 뜻 순위 교회 목사는 다 알더라고 이게 미숙한 조직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병원은 어느 병원이에요? 서울대 삼성 이런 데 있었죠

삼성병원 병원장 아세요? 모르죠 근데 삼성병원 병원장은 우스운 사람인가요? 대단한 사람일 거예요. 
서울대 총장은 아마 굉장한 실력가일 거예요. 
영향력이 있으니까 그 자리에 왔겠죠. 
그런데 서울대는요 그 총장한 사람에 의해서 움직이는 대학이 아니에요. 
서울대는 교수들이 좋아서

교수들의 힘들이 잘 나눠져 있기 때문에 총장은 꼭지에서 그 역할만 하면 되지 이름 몰라도 상관없을 만큼의 그게 굉장히 건강한 조직이거든요. 
그렇잖아요 그런데 교회는 담임 목사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다 그냥 권한이 없어요. 
병원도요 과장 체제예요.

과장이 실력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병원이 좋은 병원이 되는 게 병원장이 유명해서 좋은 병원이 되는 게 아니에요. 
각 과마다 전문의 실력 있는 전문의들 과장들이 있어서 좋은 병원이 되는 거거든요. 
근데 교회는 담임 목사 하나 외에는 다 힘이 없어요. 
영양소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담임 목사한테는 좋은 조직인데요. 
교회한테는 건강한 조직이 아니에요. 그래서 담임 목사가

교회가 커지면 커질수록 권력을 분산시키고 전문화시켜야 된다. 
그래서 저는 그걸 전문 목회라고 얘기를 했어요. 
신학교가 많이 퍼지고 학생들 많아졌는데 제가 여기다 이제 빈정거리는 글을 썼어요. 
신학교 학생가만 많아도 관은 하나밖에 없다 그랬어요. 
신학교는 무슨 과만 있는지 아세요? 당회장 과만 있어요. 
모든 사람이 다 당 회장

근데 사실은 교육 전문가는 교육 목사로 끝내야 되잖아요. 
선교의 의사가 있으면 선교 목사로 끝내야 되잖아요. 
우리는 역할이 지위를 결정하는 문화라고요. 
당 회장만이 진짜 목사고요. 나머지는 목사 아니에요. 
실제 부목사 할 때 그때 진방 가면 목사님 안 오셔요. 
그런데도 목사 왔는데 왜?

담임 목사님 목사가 아니니까 근데 이런 구조는 건강한 구조가 아니에요. 
담임 목사를 무시하고 깔거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런데 담임 목사 한 사람 없으면 안 되는 구조로 가는 이 일은 이거 건강한 교회가 아니라 제가 한번 실수를 했어요. 
뭐 할 얘기가 있어서 어느 부목사님을 내 방에 좀 오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약속 시간에 그 부목사가 안 오고 그 부목사를 책임지고 있는 전임 목사가 왔어요. 
내가 그때 아차 싶었어요. 항의하러 온 거예요. 
방해 왜 내 목사가 왜 당신이 왜 내 목사로 오라. 
나한테 얘기를 해야지. 그래서 그때 내가 그건 인정했어요. 
내가 실수했어. 그런 식으로 그래서 스스로의 권한을 제한하고 많은 권력과 저기를 전문가에게 이양하고 그래서

전문 목회가 돼야 건강한 교회가 되지 않을까 나만 나 없으면 안 되는 교회 하는 일은 전 교회 아니다.

근데 철저히 이제 저를 이제 내려놓기 위해서 이제 하는데 뒷방 늙은이를 갖잖아요. 
근데 그게 되더라고요. 왜 되는가 하면 일단 머리로 이해가 됐어요. 
내가 뒷방 늙은이가 돼야 하나님 주인이신 교회가 돼. 
근데 이게 마음이 섭섭해서 안 된 건데 이거는 시간이 가고 기도하니까 풀리더라고요. 
옳은 게 머리에 적혀 있으니까. 근데 하나님이 한번 시험 보셨어요. 
진짜 뒷방 늙은이 준비됐어

하는 건데 제가 이제 교회를 분립하고 담임은 안 했지만 한 주일에 한 교회씩 돌아다니면서 설교를 했어요. 
제가 담임일 때도 한 주일은 설교 안 했잖아요. 
우리 목사님들도 담임 목사가 설교를 하고 한 주일은 설교를 안 할 때 그때 내가 돌아다니면서 이제 설교를 했어요. 
수요 예배는 제가 설교를 안 하니까 예배를 드리러 가는데 예배드리러 가면 자꾸 설교하라고 그래요. 
우리 목사들이

싫어서 늦게 가고 해요. 담임 목사가 설교 시작하는 시간에 들어가면 이게 안 하잖아요. 
어느 날 이제 주요 예배에 갔어요. 늦게. 
담임 목사가 되기 시작했을 때 교인들은 우리 부부 오는 걸 못 봤어요. 
이렇게 뒤에 들어가 앉았으니까. 근데 우리 담임 목사가 광고할 때 이렇게 광고하더라고요. 
여러분 뒤를 돌아다 보십시오.

반가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아 내가 말이 튀어나올 뻔했어. 
내가 나를 손님이란다. 섭섭하더라고. 
면도칼로 마음이 이렇게 비워지는 것처럼 얼마 전까지 내가 갑이었는데 지기가 울리고 내가 갑도 보통 갑이었나 슈퍼 울트라 쌍갑이었는데 내가 스스로 울자리로 내려온 건데

나를 울치기만 해주면 난 아무 말 안 하는데 나를 그냥 병으로 몰았잖아요. 
손님 내가 너 편 듣기에 손님이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뒷방 늙은이까지 갔는데 뒷방 늙은이가 손님 자리라는 생각을 못한 거야. 
난 그냥 울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되게 섭섭하다. 
근데 하나님 그때 금방 저한테 그 마음을 주셨어. 
얘야 손님이 되어야 끝까지 반가운 법이란다.

그래서 진짜 제가 은퇴하고 제 자리 포지셔닝이 반가운 손님에다 갖다 맞췄어요. 
반가운 손님이 되자 이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잘 안 믿어요. 
제가 이제 은퇴한 지 6년 반 됐거든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가 높은 교회에 목사들을 다 이렇게 꼭두각시처럼 조정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게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다 김동호 퀴즈들이거든. 
여기에서 부목사가 된 친구들 저희 교회에서 교육생 하던데 어느 친구는 대학생 청년부 하던 사람이 지금 담임 목사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다 저하고 묶여져 있잖아요. 
그러니까 아직도 내가 다 뒤에서 컨트롤하고 영향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근데 진짜 안 그래요

노콘트 교회들이 이렇게 여러 분립했는데

분립한 교회가 또 터지니까 또 분립하고 분립하는 일들이 일어났어요. 
높은 트 정의교가 제일 먼저 분립을 했는데 분립된 교회에서 제일 먼저 분립을 했는데 이 교회가 그때 한 2천 명 모였나 한 천 명 남짓 데리고 나가더니 한 2천 명은 더 늙어 놨어요. 
그러니까 또 분립을 했어요. 한 1300명이 교회에 남고 한 700명이 개척하는 교회로 나가는 거예요. 
근데 그 700명 개척하러 나가는 교회를 담임 목사가 나왔어요.

이게 이게 신의 함수라 700명도 작은 숫자는 아니잖아요. 
근데 담임 목사가 본 교회를 안 지키고 개척하는 교회로 나오고 본 교회를 새로운 목사를 뽑으니까 이 교회도 살고 저 교회도 다 살게 됐어요. 
다시 말하면 남아 있는 천몇백 명 남아 있는 큰 교회 담임 목사를 새로 청빙할 일이 생겼어요. 
퀴즈

노콘트청의 교회 장로님들이 저하고 의논했게요 안 했게요 안 했어요 섭섭했게요 안 했게요 섭섭했게요 안 했게요 섭섭했죠 섭섭하더라고. 
난 의논할 줄 알았어요. 근데 나는 답을 가지고 있었지. 
의논하러 오면 나한테 물어보지 마라 나 거기 개입 안 해. 
내가 거기에 개입하면 나쁜 선례를 끼쳐.

이렇게 근사한 대답을 준비했는데 인간들이 물어봐야 대답을 하지 물어도 안 보네요. 
이제 그랬었어요. 그런데 제가 금방 동의가 됐어요. 
그래야 진짜 이게 하나님이 주는 교회지. 
섭섭은 좀 솔직히 인간적으로 섭섭했지만 나한테 얘기했어도 내가 개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던 거니까 결과적으로 마찬가지고 근데 새로운 목사가 창생된 다음에

목사님하고 장로님들이 인사하러 왔대요. 
선임 장로님이 나한테 자신 있게 묻더라고. 
목사님 섭섭하지 않으셨어요? 그 말 뜻은 뭔가 하면 아예 안 섭섭했어 내가 섭섭하지 않았을 거라고 자신하는 거예요. 
우리 장로가 나를 아니까 그리고 물어봐도 대답 안 할 거라는 걸 알고 그랬는데 내가 장난쳤지. 
야 되게 섭섭하더라.

물어볼 줄 알았는데 이거 물어도 안 보냐 그랬더니 당황하시더라고요. 
장난친 거야 장난친거야 했는데 제 지금 저는 자랑이에요. 
자랑하는 거예요. 노튼트 교회에서 새로운 담임 목사를 창빙할 때 그 교회 장로들이 나하고 의논 안 한다. 
이게 좋은 교회예요. 이게 좋은 교회.

그래서 저희 교회가 4개가 분립하고 지금 하여간 15개가 됐어요. 
15개가 됐는데 15개 회가 몸살 없이 쭉 뿌리 내리고 쭉 성장했어요. 
그리고 정말 좋은 연합이 됐어요. 1년에 한 번씩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몇 년 중단되기는 했는데 이젠 교육자들이 많아졌잖아요. 
우리 교육자만 다 합치면 한 150명 되거든요. 
교회들이

그 교회들이 이제 새로운 친구들은 높은 뜻 이 역사적 흐름을 잘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다 모여가지고 연초에 교역자 수련회를 해요. 
시연회를 해요. 저는 은퇴하기 2년 전부터는 가질 않았어요. 
빠지는 준비하느라고 재밌는 게 끝나고 이제 사진 찍을 때 우리 노포트 교회 부목사 중에 김동호가 있었어요. 
나 말고

그 친구를 내 자리에다 앉혀놓고 사진 찍어가지고 그랬는데 올 1월달에 몇 년 만에 갔나 8년 만에 갔나 은퇴하기 2년 전부터 안 갔으니까 8년 만에 오라 그래서 갔어요.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하나님이 맞았어요. 
내가 손님 노릇하니까 후배들과 교인들이 갈 때마다 반가워하거

내가 뭐라 안 그러니까 내가 간섭 안 하니까 자기들한테 그러고 서 물러나 있으니까 반가워. 
어제도 제가 몇 번 푸른 교회에 가서 설교했어요. 
얼마나 행복한지 많은 건 있어요. 제가 신학교 다닐 때 도덕경을 이렇게 참 좋아했어요. 
내가 참 좋아하는 글이 있어요.

공을 세웠다고 내 것이라 하지 않는다. 
내 것이라 하지 않으므로 국회에 머물려 하지 않는다. 
이게 지금까지 얘기한 전체 얘기예요. 
공을 세우자. 그렇지만 공을 세웠다고 내 거 아니다. 
내 거 아니니까 거기다 내 자리에 안 만든다. 
머물려 하지 않는다. 그다음 말이 또 기가 막혀요. 
이게 노자의 묘미인데

부태어 머물려 하지 않으므로 부태어 떠나려 하지도 않는다. 
이게 잘못하면 말장난이에요. 에 머물러야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안 떠나는 거 이게 떠나면 떠나는 거고 머물면 머는 거지? 머물지 않으면서 떠나지 않는 이게 이게 노자예요.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고 더 선을 지킬 수 있다면 이건 진짜 신선이다.

근데 제가 지금 높은 뜻 교회에서 고 맛을 느끼고 있어요. 
머물려 하지 않았더니 그 떠나려 하지도 않았 안 머무니까 떠날 것도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참 나로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은퇴 후에 건강한 목사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고 교회도 건강해지게 되었고

그랬었는데 이 두 번째 시간에는 목사인 저를 위주로 얘기를 했어요. 
근데 이게 목사뿐일까요? 장로도 마찬가지로 똑같아야 집사도 마찬가지고 연보를 많이 해도 마찬가지고 교인도 똑같은 정신으로 충성하자. 
날 떠나자. 머물려고 하지 말자. 내가 이랬다고 저거 하지 말자. 
깨끗이 잊어버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모세가 느보산에 가서 그냥 죽듯이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영화롭게 하고 면류관이 세어주시고 그러지 않겠냐 그랬을 때 목사도 그러면 좋겠고 저 같은 목사는 이런 강의를 들으면서 나도 충성하고 거기다 흔적 남기지 말자 깨끗이 떠나자 영향력 행사하지 말자 뒷방내근이 되자 안광손님이 되자. 
이렇게 가면 좋겠고 이 강의를 듣는

우리 교인들 일반 교인들도 장로도 그렇게 집사도 그렇게 권사일도 그렇게 그렇게 하면 사람이 주인이 안 되지 않겠어요 충성해놓고 하나님이 주인이신 거가 되지 않겠어요 제가 아마 첫째 둘째 강의 때 얘기했었을 거예요. 
우리 교회 젊은 집사나 지방에서 오는 교회 집사가 있었는데 하여간 충성이라

어느 날 나한테 좀 칭찬받고 싶어가지고 나 죽으면 하나님 손해줘 그러더라고요. 
내가 장난쳤어요. 야 김 지사 그것 때문에 걱정돼서 아직 못 죽었냐 걱정 말고 죽어라. 
내가 그랬지. 나 장례 전문이다 그랬지. 
내가 영락교회에서 장래 엄청 했다. 내가 너 같은 거 눈 감고 좀 감아줘. 
그래서 그랬더니 있는데 이게 충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탄의 늘 전략이에요. 
니가 주인이야. 너 없으면 안 돼.

여기 썩지 말고 죽도록 충성한 후에 내가 뭐라고 나왔다고 교육한데 그걸 뭐 하러 걱정을 해요 하나님이 주인이신 데 그렇게 될 때 건강한 교회를 나도 다닐 수 있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오늘 강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