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때 교인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것 때문에 엄청난 박해를 당했죠.
박해를 피해서 카타콤, 카타콤 생활을 했잖아요.
그건 뭘 의미하는가 하면 공적인 사회생활을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숨어서 다니는 건데 저도 이제 카타콘 가 봤는데 그 지하 묘지에서 굴하고서 거기서 태어나서 거기서 죽은 아이들도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삶을 무릅쓰면서도 교회 생활을 했었어요.
또 그러다가 잡히면 사자밥대고 화형당하고 십자가형을 당하고 그래야만 했었어요.
그랬는데 그때 교회는 참 순수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 과나 외에는 이유가 없었으니까 교회는 오히려 언제 약해졌는가 하면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으면서부터 교회가 그러니까 국가 공인 종교는 있으면 안 돼요. 박해가 있고 거기서 경쟁하면서 살아남아야 되는데 국가가 공인을 하고 공인에서 그치지 않고 국교로 정해지면서부터는 이제 교회가 약해지기 시작을 했어요. 국교가 되면서요 교황의 권위가 왕보다도 높아졌어요.
왕을 임명할 때 교황의 영향력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교회서 배울 때 보니까 어떤 그 왕이 교황의 기를 교황의 심기를 건드렸어요.
그래서 이제 결국은 위험해지니까 눈길을 일주일을 걸어와 가지고 무릎 꿇고 교황에게 사죄했다.
교황의 권위가 왕이 와서 빌 정도로 눈밭에서 빌 정도의 힘을 가졌으니까 그쯤 되면 이제 교회가 교회다워지지 않는 거예요. 그것을 교회가 성공한 것으로 보면 큰 착각이에요. 그때부터 교회는 썩기 시작했고 부패하기 시작했어요.
교회는 하나님의 포도원인데 이 포도원에서 포도 잘 안 나고 힘들고 어릴 때는 욕심내는 사람 없었어요.
근데 이게 왕보다도 권위가 더 높아지고 성전 대성전 어마어마한 왕보다 더 큰 성전 짓고 여러분 교황들이 입는 예복들 한번 보세요. 뭐 들고 쓰는 거 입은 거 앉는 거 이렇게 되면 사람이 그게 제정신이 되겠어요 돌지 자기가 하나님이 된 것처럼 착각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막강한 돈과 권력이 교회 안에 몰려들기 시작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다 질 것 같아 보이죠 그래서 포도원을 잘 가꿔놨더니 삼켰도다.
얼마 전에 우리 날기사에서 그랬는데요.
또 그거 다 가난한 자의 헌금으로 된 건데 그걸 다 인마이포켓 했다고 니 주머니 속에 그 헌금 다 들어가 있더라.
이게 이제 하나님의 심판의 빌미가 된 것이잖아요.
그런 일들이 중세 교회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중세 교회는 국교가 되면서부터 부패했어요.
타락한 교회가 되었어요. 교회가 타락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역사가 어두워져요.
중세는 암흑기잖아요. 역사 시대 전체가 암흑이에요.
교회가 탈락하니까 세상은 어두워지는 거예요.
불이 꺼졌으니까 소금이 썩었으니까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와 똑같은 전철를 밟는 거예요.
목사인 제가 보기에도 교회가 가난하고 작았을 때 교회는 오히려 건강하고 순수했었어요.
교회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는 일은 십자가 지고 희생해야 되고 고생해야 하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교회가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하면서 숫자도 많아지고 헌금도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까 돈은 힘이잖아요.
돈을 쓰는 재미도 있고 그다음에 사람이 모이면 그게 권력이 되거든요.
그 조직을 지배하는 그러니까 조직이 권력자가 생기잖아요.
장로 권사 집사 하는 것 그 직분들이 권력이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교회 안에 예수 믿는 딴 재미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예수 믿는 딴 재미들이 생기면서부터 교회는 부패하기 시작했어요.
중세 교회 선서가 똑같은 거를 밟는 거예요.
똑같죠
그러면서 교회는 점차 주인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으로 바뀌기 시작을 했어요.
가스라이팅이라는 말 있죠 우리 목사들이 제일 잘 사용할 수 있어요.
교인들은 잘못하면 이렇게 목사가 얘기하면 안 되는데 그런데 정신 차려야 돼요.
목사들이 가스라이팅 잘해요. 거기다 영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은요 꼼짝없이 당하는 수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분별력을 가져야 돼요.
분별력을 가져야 되는데 제일 우리 조금 이상한 목회자들이 잘 교인들을 가스라이팅할 때 잘 쓰는 말 중에 하나는 이거예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맞는 말 아닌가요? 성경의 말씀인데 근데 거기 순종이 제사 받아 놨다 할 때 순종은 누구에게 순종하는 거예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인데요.
그냥 주의 종에게 목사에게 순종하고 장로에게 순종하고 이러는 거예요.
저도 이제 당회도 있고 재직회도 있는데 재직회를 하면 제 집사들이 재직회 잘 안 와요.
왜 안 오게요 난 나래도 안 가. 내가 집사래도 난 재직회 안 갈 거예요.
여러분 집사들이 집사님들이 재직회 가서 할 수 있는 게 뭐야 가은 예하시오.
예 끝이야. 그다음에 할 일이 없어요.
의견을 얘기하려고 하면 그때 나오는 말이 순종의 제사보다 낫다.
그러고 문제 취급하고 위험 있는 취급하고 왕따당하고 이렇게 돼서 교회 생활하기가 참 어려워서 길들여져요.
그리고 그게 순종인 줄 알아요. 그냥 의뢰의 뭐 어련히 잘 아시겠나 이제 우리 목사들 중에도 이런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는 당연 10분 만에 다 끝내. 우리는 재직해 5분도 안 걸려.
목사님이 어련히 기도 많이 하시고 저거 하셨겠습니까 하고 그냥 다 일사천리로 나간다고 그럼 뭐 하러 장례를 하나 그럼 뭐 하러 회의를 뭐 하러 하나 재직회는 뭐 하러 하나 그거 다 단체로 바보 만드는 거거든요.
그러라고 하나님이 교회를 그렇게 만드신 게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그냥 그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 마음대로 교회를 사유화할 수도 있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빌미를 만들어주는 거예요. 하나님 빙자해서 자기가 하나님 노릇 다 하는 교회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주의 종을 잘 섬기면 복을 받는다. 꼭 틀린 말은 아닌데 저희들 생각했어요.
왜 목사만 주의 종이야 여러분 목사는 주의 종이죠
목사는 주의 종이 아니야. 그 얘기를 들으면 안 돼요.
목사가 주의 종 맞죠? 맞죠? 근데 왜 목사만 주의 종인가요? 그거는 아니에요.
모든 직업이 다 성직이거든요. 그런데 목사만 유독 성직자인 것처럼 그리고 교인들은 다 평신도 평신도라는 말을 썼어요.
성경에 없을걸 평신도라는 말 단어 난 본 적이 없으니까
여러분 평신도라는 말이 없는 게 틀림없는 게 성경의 가치관하고 틀리거든.
여러분 직분은 계급이 아니에요. 직분은 아닌데 우리 평신도라는 말 성직자 평신도는 직분을 계급화한 언어거든요.
이래서 이렇게 한 줄을 세워놔요. 그래서 제일 높은 게 목사 장로 권사 그리고 또 혹시 장로님들하고 목사는 또 누가 더 높으냐 해가지고 싸움질들 하고
권력 다툼하고 서열 다툼하고 이러면서 교회는 부패하고 타락하고 영적인 권위를 잃어버리는 것이거든요.
이제 제가 이 교회 얘기를 하면서 제일 저거 하는 것은 이제 직분론 장로는 뭐 하는 사람이냐 목사는 뭐 하는 사람이냐 집사는 뭐 하는 사람이냐 이 얘기를 많이 다루게 될 거예요.
교회는 직분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구별이 있어야 돼요.
목사가 하는 일이 있고 장로가 하는 일이 있고 집사가 하는 일이 있는데 다 똑같이 아니에요.
똑같지 않아요. 구별이 있어요. 근데 사람들은 구별을 차별로 인식해요.
구별은 있어야 돼요. 근데 차별이 있으면 안 돼요.
이 차별은 없어야 돼요. 그런데 구별도 없으면 안 돼요.
구별은 질서거든요. 근데 차별은 없어요.
근데 우리는 자꾸 교회를 줄을 세워놔요.
그리고 제일 큰 권력을 만들어내서 그 권력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교회는 점점 건강을 잃어버리고 병들고 하나님이 주인이 아닌 그런 이상한 교회로 변질되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그런 권력을 갖게 되고 이 옳지 않은 권력을 맞뜨린 사람들은요 그것을 지키려고
이제 조직을 만들어요. 정치를 만들어요.
그리고 교인들을 그렇게 가스라이팅해요.
교인을 그렇게 길들여요. 그리고 교인들을 줄 세우게 하면서 경쟁시켜요.
너 말 잘 들으면 장로할 거야 너 말 잘 들으면 권세할 거야.
이렇게 하고 잘 사람에게 줄을 서서 교회 안에서 출세하고 힘 얻고 하려고 하는 구조로 만들어 나가면 교회를 자기 마음대로 이 얘기하면서도 참 괴롭네요. 이제 제 강의를 이제 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파괴하는 강의라고요.
근데 교회를 파괴하는 거죠. 잘못된 교회는 파괴를 해야죠.
그건 교회가 아니니까 그 교회를 잘못된 교회를 파괴해야만 바른 교회를 건축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데 분별력이 없어 놓으면 거기에 일조하고 거기에 도와주고 그러는 역할을 하게 되니까 여러분 나도 복을 받지 못하고 교회는 무너지게 되고 세상은 나빠지게 되고 그러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죠.
우리 교단 신학교에서 미국의 신학교하고 이렇게 조인해서
목회를 오랫동안 해온 목사들에게 목회학 박사 과정을 주는 과정이 있었어요.
이제 저도 이제 거기 들어가서 강의를 듣고 그랬죠 2년 동안 한국에서 이제 강의를 해요.
목회자들은 대개 월요일에 쉬는 날이니까 월요일날 학교 가서 집중적으로 교육하는데 한국의 교수들도 강의를 하고
조연을 맺은 미국의 교수들도 와서 집중적으로 강의를 하고 와요.
그래서 2년 동안의 강의가 끝나면 마지막 한 달을 미국 신학교에 가서 거기서 또 기숙하면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그다음에 논문을 쓴 다음에는 이제 학위를 받아요.
목회학 박사 과정이에요. 그런데 그게 이제 학문적으로 높은 학문을 요구하는 과정이 아니라 목회
모든 경험을 정리하고 하는 거니까 논문을 써서 학위를 받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과정은 아니에요.
그 과정은. 그래서 논문을 쓰면 논문 쓰는 것도 그닥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그때 하나님이 제 마음에 주신 논문의 주제가 있어요.
그게 교회 개혁이었어요.
교회 개혁이었어요. 지금까지 한 얘기와 다 똑같아요.
하나님이 주인이 돼야 되는데 목사가 주인이 되고 장로가 주인이 되고 교회는 비민주화되고 사람이 주인이 되고 하나님이 밀려나고 타락하고 이거를 개혁해야 되겠다 그리고 그런 기득권층들이 자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제도와 법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그것을 바꾸기 전에는 교회는 새로워지지 못한다.
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고 뭐는 어떻게 돼야 되고 하는 것이 제 머릿속에 다 있었어요.
그냥 쓰면 되는 거였어요. 쓰면 되는 것이었어요.
근데 못 썼어요. 쓰는 게 어려워서가 아니에요.
쓴 후가 어려워서 못 썼어요. 쓰는 거는 그건 전 며칠이면 쓸 수 있었어요.
제 머릿속에 다 있었기 때문에 그냥 타이핑하면 되는데
그걸 막상 써서 제출하고 난 후에 그걸 감당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기득권층을 공격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득권층은 만만히 순순히 내놓지 않아요.
그게 어떤 자리인데 어떻게 해서 올라온 자리인데 얼마나 누리는 그게 좋은데 그걸 순순히 내놔요.
그렇게 되면 공격하고 나를 죽여요. 실제로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진 게 제가 한국교회 처음이 아니에요.
우리 선배들 중에도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얘기한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때 그냥 제 기준으로 보면 그분 다 죽었어요.
교회에서 발을 붙일 수가 없었어요. 축출당하고 쫓겨나고 목회 못하고 불을 보듯이 뻔한데 나도 그러면 그 길로 가는 건데 겁나서 논문을 쓰지 못했어요.
창피했어요. 내가 용서가 되질 않았어요. 쓸 것도 못 쓰는 게 박사는 무슨 박사
그래서 제가 논문 끝내 쓰지 않았어요.
다른 논문 주제 쓰면 되죠 써서 내면 다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안 썼어요. 끝내 안 썼어요.
왜냐하면 내 스스로 너는 자격 없어 써야 할 것도 벗으면서 학위를 받아서 뭐 하냐 박사는 뭐 갖다 쓰려고 그래서 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목회학 박사 과정 수료로 끝내고 말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내버려 두질 않았어요.
속상하고 부끄럽고 창피하고 하나님이 괴롭히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논문을 쓰려고 했던 것을 책으로 썼어요.
그게 이 책이에요. 99년도 이거는 이제 진짜 죽을 각오를 하고 쓴 거예요.
왜냐하면 이거를 쓰면 죽으니까 그만큼 힘든 과정이었으니까 그냥 썼어요.
근데 이걸 쓰면서부터는요 한 챕터를 쓰고는 그날 주일 설교를 그걸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쓰고 설교하고 쓰고 설교하고
그때 저 굉장히 무서웠어요. 죽을 각오라고 내뱉으니까 눈에 뵈는 게 없죠.
불같이 얘기하고 그다음에 쓰고 설교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다음에 제도를 고쳐야 되잖아요.
당회를 통해서 난관을 뚫고 이런 제도를 이렇게 바꾸고 이런 제도를 만들고 하는 일이 쉬웠겠어요
죽다 살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아 이거 안 되는구나 해서 제가 교회를 사표 냈었어요.
사표를 냈었어요. 사택 다 반납하고 은행 융자 얻어서 조그마한 집 조그마한 집 얻어서 이사하고 교회 두 달을 안 나갔었어요. 그리고 이제 교회를 사표 낸 게 아니라 아예 목회를 안 하려고 그랬어요. 할 수가 없으니까
이게 교회고 이게 목회인데 이렇게 하면은 목회를 할 수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목사를 하겠어요 밥 먹자고 목회할 수는 없는 거고 차라리 나가서 장사하고 그런 게 낫겠다 싶어서 목회를 안 하려고 제가 사표를 냈었어요.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 제가 가끔 날기새 하다가
아주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는 가정할 때가 바로 그게 바로 이 사건 때문이에요.
예 제가 이렇게 소파에 이렇게 기대 앉아가지고 잠을 잘 수가 있나 먹을 수가 있나 차라리 정말 죽으면 좋겠는데 죽을 수는 없고 죽지 못해 사는 삶인데 이렇게 늘어져 있었어. 힘이 없어서 이렇게 소파에 늘어져 있는데
바람벽에 소파 맞은편에 나무 십자가 하나가 딱 걸려 있었어요.
근데 그날 십자가가 나한테 얘기했었어요.
십자가가 나한테 말을 걸어오더라고요.
난 너 죽는 꼴 못 봐 그러시더라고요.
십자가가 난 너 죽는 꼴 못 봐. 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는 살려.
근데 그 무슨 수가 십자가더라고요.
나 살리시겠다고 십자가 지신 거 아니에요 근데 난 지금 죽겠는데 그런데 그게 보니까 귀가 마음이 이렇게 확 힘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면서 제가 제 마음을 이렇게 얘기했어요. 내가 이까짓 것 때문에 죽고 망할 사람이라면
우리 예수님 날 위하여 십자가 지시지도 않으셨다 하고 벌떡 일어나서 교회로 가세요.
그러고 목회를 끝낼 수 있었어요. 십자가 때문에 살아났어요.
그러고 마지막 목회는 이제 동안교회 목회도 잘 끝내고 그다음에 마지막 제가 50 되면서 높은 트 숭의교회를 개척했잖아요. 높은 뜻 순위 교회 개척은 뭔가 하면 개척이 아니라 이걸 가지고 신축해 보자.
뜯어 고치는 거 힘들더라고요. 뜯어 고치려고 그러지 말고 아예 새 집 짓자.
새 집 한번 지어보자. 이제 막 50 됐을 때인데 그걸 했는데 그게 하나님이 저한테 주신 큰 축복이었어요.
제가 우리 나이로 51살에 교회 개척했거든요.
그런데 그 높은 특성의 교회 교인들은 어떤 교인들이 왔는가 하면 여기에 있는 내용이 옳다고 동의하는 사람들이 대기 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대로 교회의 시스템을 짜고 정관을 만들고 정치하는 일이 하나도 어렵지 않았어요.
그래서 쉽게 말하면 여기서 생각했던 목회를 10년 남짓 신나게 하다가 교회를 은퇴할 수 있었어요.
교회를 은퇴할 수 있었어요. 목회가 행복했어요.
내가 청량리 중앙교회를 다녀서 받았던 복처럼 마지막 높은 뜻 숭의교회를 목회하면서는 제가 그 복을 받았고
그건 이제 교인들한테 물어봐야 되는데 우리 교회를 다녔던 교인들이 정말 행복했었을까 자기 교회를 자랑스러워했었을까 그건 교인들이 얘기해줘야 될 건데 아마 그랬을 텐데.
정동영 행복했냐 가스라이팅 당해가지고
교인들이 다음 시간에도 얘기하겠지만 저희는 정말 좋은 교회 가기 위해서 첫 번째 한 일은 예배였어요.
예배만 드렸드랬어요. 2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직분도 안 주고 구역 조직도 안 하고 남녀 성경 일도 안 하고 오로지 예배만 드렸어요.
제일 좋은 교회는 예배가 맛있는 교회거든.
그래서 2년 동안 예배만 드렸는데요.
그때 참 행복했지. 교인들이 예배드리려고 그러는 거예요.
다 수천 명이 청년들 수천 명이 예배드리겠다고 산으로 올라오고 시간 늦었다고 들고 뛰고 예배 끝나고 골목 꽝
막혀가지고 밀고 내려가는 그 모습 보고 목회를 은퇴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그런 이 교회를 한번 모델하우스를 만들어 본 거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대로 나도 목회를 해보려고 했었고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거는요 여기서 얘기했던 대로 은퇴하려고
은퇴가 참 중요하거든요. 교회 목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떠나는 게 훨씬 더 중요해요.
근데 여기서 얘기했던 대로 떠났어요.
그랬더니 목회할 때도 행복하지만 지금 제가 이제 7년 차 은퇴하고 7년 차인데 저는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이게 맞다. 이렇게 은퇴하니까 교회도 건강해지고 나도 건강해지고 나도 행복하고 교인들도 행복하고 그렇다
한 것이었어요. 이제 다음 시간부터 집중적으로 다루려고 하는데요 교회 개혁의 핵심은 복잡하지가 않아요.
딱 하나에 걸려 있어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자꾸 사람이 주인 노릇을 하더라 목사가 주인 노릇을 하더라 이런 것들을 빼야 목사가 주인 노릇 못해 하는 거 만들어 놓는 거예요.
또 장로들이 자꾸 주인 노릇을 하더라
교회 장로의 역할이 중요한데 월권을 하더라 이제 그런 것인데요.
그러니까 사람이 주인 노릇하지 않고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신 교회가 교회 개혁의 핵심이에요.
근데 사람들에게는요 주인 되려고 하는 원죄적인 본능이 있어요.
한국 교회는 미국 교회도 마찬가지일 텐데 남자가 많아요 여자가 많아요? 왜 많게요 여러분 그 혹 아세요 왜 교회에는 여자들이 많을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하나는 긍정적인 거고 하나는 조금 비판적인 생각이에요.
첫째는 여자가 남자보다 좀 부드러워요.
어느 날 텔레비전 보다가 저는 소파에서 졸랐는데 우리 아내가 날 깨웠어요.
여보 저것 좀 봐 저것 좀 봐 그게 뭔가 하면 그때 내용이 이런 거였던 것 같아요.
한국에 나이 든 소위 성공한 남자들의 표준 표정 제가 보여드릴게요.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근데 우리 아내가 나를 깨운 건 당신이 집에서 저러고 있다는 거예요.
똑 닮았다고 근데 내가 이러고 있거든 늘 그게 뭔지 아세요? 나 남자야
나 우리 집 대빵이야 나 괜찮은 사람이야 한껏 높아져 있었을 때 이러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이러면 물과 은혜는 겸손 빛으로 흐르지 이렇게 뻗튕기면 이게 튕기는 거거든요.
근데 이게 남자가 여자보다 강해서 은혜받는 일에 이게 저항이 많아요.
그런 부드러운 영적으로나 뭐든 감정적으로 부드러운 면이 종교성이 요소들이 높은 것 같아요.
그건 장점이에요. 제가 비판적으로 본 것이 있어요.
한국 사회가 지금 남녀가 평등합니까 안 합니까? 평등해요 안 해요? 안 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을까요 안 좋아졌을까요?
많이 좋아졌죠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 같이 이제 신학교 동기인데 거의 이제 그때 지금은 100년 폭 넘었는데 담임 목사로 부임할 때 이제 100년이 다가오는 교회였어요.
거기 담임 목사로 먼저 갔어요. 어느 날 와서 같이 점심을 먹는데 85년 전 교회 기록부가 있더래요.
역사에 여자 이름이 없더라. 박씨 김씨 수원댁 야 수원의 여자가 그 여자 하나뿐이냐 웃었어.
여자 이름이 없었어 이름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대요.
옛날에 여자 이름 없었어요. 근데 아세요? 지금도 없다는 거 있는데 없어요.
여자는요 자기 이름으로 불려질 일이 별로 없어요.
결혼하기 자기는 누구 딸이에요 결혼 하면 누구 아내예요 애남은 누구 엄마예요 손주 보면 누구 할머니예요 누구의 뭐로 존재하지? 나로 존재하는 일이 없어요.
이걸 이제 그래서요 남편 뒷바라지 해주고 애 열심히 길러서 이제 남편도 성공하고 애도 저게 되면 이게 날아가요.
그걸 빈둥지 신드롬이라 그래요. 여자들은 기껏 뒷바라지해서 이랬더니 지 잘났다고 다 날아가고 엄마 무시하고 아내 무식하다고 그러고 이래 놓으니까 여자들이 허전해서 빈둥지 신드롬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이때 위험하대. 여자들이 바람나기 쉽고
엉뚱한 짓 하기 싫고 그런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교회가 교회는요 오면은 이름을 불러주는 곳이에요.
굉장히 선진 조직이에요. 그러니까 이름을 불러준다는 게 얼마나 큰지 몰라요.
누구 엄마로도 얘기하지만 대개 내 이름으로 존재하는 데가 교회거든요.
그리고 교회의 가장 선진적인 건 뭔가 하면 여자의 능력을 인정하고 여자에게 직분을 주고 일을 책임을 맡겠다는 거예요.
여자들 일 잘하잖아요. 그리고 인정을 받으니까 또 일할 자리가 없었던 데다가 일할 기회를 얻고 거기다가 직함이 붙으니까요.
이게 죽기 살기로 하는 거예요. 여자들이.
그러니까 여자들은요 그 재미 때문에 복음 없어도 은혜 없어도 교회에다 생명 바칠 수 있어요.
자기를 한 개인으로 그렇게 인정해 주고 기회를 준 집단이었기 때문이에요.
근데 이름에다가 일을 붙여주는데 거기에 이제 직분이 붙잖아요.
처음에는 관찰 근데 이게 재밌는 게 승진을 한다고 권찰님 집사님 권사님 요즘 우리 교회는 장로님
그러다가 이제 여전대로 가면은 무슨 부장님 총무님 회장님 여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어디 가서 회장 노릇할 기회가 많지 않아요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렇게 뜨고 서 가면 예하시오 이게 얼마나 사람을 흥분시키는 일인데 그거 교회 가면 그거 할 수 있거든.
여러분 거기에 맞들여 놓으면 여러분 믿음 없어도 신앙 없어도 순교할 수 있다니까요.
근데 그걸 믿음이 좋은 줄 알아요. 그러면서 우리 같은 목회자들은 그거를 그 심리를 이용해요.
그래서 교인들을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그렇게 해. 근데 그게 여자만 그래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다 거기에 세상에 나가면 무서워요. 세상 탓에 무섭고요.
딱 어느 시점 되면은 신분 상승이라는 건 불가능해요.
거기서 끝난 거예요. 근데 교회만이 유일한 신분을 가장 쉽게 상승할 수 있는 조직이에요.
교회는 그래도 순수함이 있어서요. 어느 대학 나왔냐 돈이 얼마냐 그거 안 먹고 가난하고 학벌이 낮아도
믿음 좋고 교회 생활 열심히 하고 하면 장로 돼요 안 돼요 이게 좋은 조직이라고 세상 같으면 어림도 없어요.
대학도 안 나왔는데 이건 왜 월 수입이 얼마 안 될 텐데 가난할 텐데 그러면 끝장 난 거예요.
그거는 신분이 끝장 난 건데 교회만 이게 바뀔 수 있어요.
근데 여기서 이런 기회를 얻게 되면은 세상과 나는 관관 없지.
이렇게 좋은 조직이 없는 거니까 그걸 마음껏 원없이 누리려고 하다 보면은 교회는 다 망가지는 거예요.
다 망가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직분 교회 직분을 계급화하는 거 반대하고 그래서 아까 제가 얘기할 때 저는 평신도라는 말 안 쓴다고 그랬잖아요.
제가 얘기 평신도라고 하면 그 말의 잠재적인 의미가 뭐예요? 고신도가 있다는 뜻이거든.
그리고 실제로 고신도가 있잖아요. 목사 장로 고신도 집사 평신도 일반 교인들 이렇게 계급화되고 줄 세우고 휘두르고 그래요. 그다음에 이제 교회가 돈이 작을 때는 벌었는데 교회가 커지면 결제권이 이게 무서운 거예요.
부장이 돼가지고 도장 찍으면 돈 나가 안 찍으면 안 나가 이게 권한이거든요.
찍으면 나가는 게 재밌게요 안 찍으면 안 나가는 게 재밌게요 그럼 안 죽으면 안 돼 그러면 와서 붙잡고 왜 이럽니까 이제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누구도 여기에 강한 사람이 없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김동원은 아니요. 똑같은 거예요.
사람은 그러니까 조심하지만 않으면 안 돼요.
나는 잘났고 너희들은 다 틀렸어. 그 얘기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난 안 그랬는데 너희들은 왜 그러냐 그런 식의 강의를 들으면 안 돼요.
우리는 모두가 다 거기에 약한 존재들이에요.
거기에 걸리면 다 걸리게 돼 있어요.
그래 놓으면 남 욕할 때는 좋지만 내가 교회를 망치는 원웅의 자리에도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는 거예요.
잘못된 사람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강의를 듣고 이 훈련을 받은 사람만이라도 그 짓 안 하고 살아도 얼마나 교회가 좋아지겠어요 그 효과만이라도.
그래서 나는 아닙니다. 나는 그냥 죽도록 충성은 하지만 나는 교회 주인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 자주 얘기했던 예화 중에 하나인데 제가 동안교회에 있을 때부터 우리 교회
멀리 강원도에서 다니던 젊은 집사 하나가 있었어요.
교회 충성이지 뭐. 교회를 사랑하니까 궂은 일 와서 다 하고 그래요.
어느 날 저한테 담임 목사인 저한테 좀 인정받고 싶어가지고 나 죽으면 하나님 손해죠 뭐 그러더라고요.
내가 장난기가 발동돼가지고 야 김 집사 너 그것 때문에 아직도 못 죽었냐
걱정 말고 죽어라 그랬어요. 나 장례 전문의다야 내가 그랬어.
내가 영락교회에 있었잖냐 영락교회 교회 많아가지고 엄청 파묻었어.
수도 없이 파묻었다. 진짜 장난 많이 했거든요.
야 내가 하루에 네 사람도 파묻어 봤어.
너 같은 거 내가 눈 감고도 파묻어.
근데 그게 내 진심이었어요. 사람들은 그렇게 착각해요.
내가 충성했기 때문에 오래 다녔기 때문에 장로가 됐기 때문에 권사가 됐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정하기 때문에 그걸 자기 권력화해요.
그리고 교회를 사유화해요. 특히 우리 같은 목사는 위험해요 위험해요.
그래서 결국은 오래 가다 보면은 그 교회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고 사람이 되게 되면 그러면 그건 왜 백발 백중 그건 다 죽은 거예요.
제가 이제 코스타라고 하는 집회를 참 열심히 다녔는데 거기에 이제 박수웅 장로님이라고 미국 마취과 의사 장로님이신데 참 강의가 좋아서 많이 강의를 하고 다니셨어요.
어느 날 저도 학생하고 같이 앞에서 강의를 듣는데 그 예화가 잊을 수 없어요.
어느 날 집사 한 사람하고 장로 한 사람하고 목사 한 사람이 천당을 갔대요.
집사 한 사람이 들어가니까 하나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는 거예요.
신발도 안 신고 뛰어내려오셔서 안고 그래서 집사 하나 왔는데 저러실까
자기 장로 들어가면 경쾌하시겠네 이제 그러고 은근히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환영은 해주시는데 아까 그 집사만 못했대요.
그래 좀 섭섭했대요. 문제는 내가 들어갔다는 거랑 이제 또 목사죠.
김 목사는 또 어쩌시려나 은근히 걱정됐는데 저 자식은 어떻게 여길 다 왔나 신기하게 생각하시더래요.
그러고 나 마지못해 너 영기 잘 왔네 그러고 끌어안아주지도 않고 그래서 궁금해서 여쭙대요.
왜 김 목사가 왔을 때는 저렇게 그러셨어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러셨다는 거예요.
저 자식은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자꾸 내 자리를 빼들어 앉아가지고 나 무서워서 못 일어나 그랬다.
그래서 이 장로 못된 거다 하고 흉을 봤는데요.
저는 평생에 그 말을 못 했겠어요. 남고사하고 하나님도 제가 무서우셨을 거예요.
거뜻하면 하나님 자리 뺏으러 앉거든 하나님 빙자에서 하나님 영광 내가 받으려고 그러거든 그리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포도원 저런 거 다 제 건 줄 알고
그러려고 그러는 거거든요. 그게 왜 그런가 하면 우리 속에 선악과 따먹은 원죄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 원죄가 뭔가 하면 사탄이 그랬잖아요.
내가 하나님이 되리라. 이거 따먹으면 내가 하나님이 되리라.
인간 속에는요 내 속에는요 내가 주인 어디든지 돈도 내 거
교회도 냈고 자리도 냈고 다 은근히 그래서 자기가 하나님 노릇하고 싶어 하는 원재적인 본능이 있는데 이것과 싸우지 않으면 나도 망하고 교회도 망하고 그런 원죄의 열매를 맺히는 모든 조직은 다 썩게 돼 있어요.
부패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 두 번째 강의 시간인데요.
전체 해야 할 구체적인 얘기에 총론을 얘기한 것과 같아요.
교회 개혁의 핵심은 사람이 주인 되지 않고 하나님만 주인이 되시는 교회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이 주인 노릇하려고 하는 모든 것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 하나 잘하세요.
나부터 잘하세요. 나부터 잘하세요. 나부터 잘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물이라도 흘러서 점점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난 비판하고 비난하는 거 나중에 하고 우리나 우리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죽도록 충성하자.
하나님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죽도록 충성하자.
한번 좋은 교회 만들어보는데 우리 인생을 한번 걸어보자.
그리고 나도 다니자. 그리고 내 후손들과 많은 사람들을 그런 좋은 교회를 다니게 해서
평생 김 목사 자랑하듯이 그런 자랑하면서 간증하면서 사는 세상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게 이번에 여기 비전 아카데미 하는 목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강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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