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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Lecture/Sermon

(김병삼 목사)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습관 만들기!

by 마이코 2023. 10. 18.

2023 1 8

새로운 습관 2.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습관 만들기!

 

2.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습관 만들기!

베드로후서 1 5-7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1935 미국 오하이오 애크론에서 시작한 Alcoholics Anonymous Program 있습니다. 스미스와 윌슨은 영적프로그램으로 AA 12단계와 AA 12전통을 만들었는데, 가끔 영화를 보면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교회 건물 지하 같은 곳에 모여 자신의 경험과 실패를 서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말입니다. 모임의 이야기는 자신의 상태를 고백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알코올 중독자인지 아니면 술을 끊은 얼마나 됐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들, 도박 중독자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중독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을 인정하고 변화되고 나면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변화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 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습관하면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적어도 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번쯤은 하지 않을까요? 지난 전반기 목회자 회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만나교회는 매년 말이 되면 다음 해에 자신이 무엇을 것인지, 소위 말해 승리를 정의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반을 지났을 ,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역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번째는 자신이 스스로를 평가하는 일이고, 다음은 팀장 목사님이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자세하게 평가합니다. 평가에는 만나교회의 독특성을 보여주는 개의 기준이 있습니다. “얼마나 창조적이었는가? / 얼마나 지속성이 있었는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가?

얼마나 개방적이었는가?”

 

이러한 기준을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불림을 받았는데, 그냥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교회에서는 일을 성공하는 사역자들의 습관 만들기!’라고 부르는데, 우리

성도들에게도 습관을 만들어가고 점검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6, 평가 회의에서 전도사님이 했던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올해도 작심삼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작심칠일 늘려서 좋은 습관과 결심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말씀을 시작하면서 우리 묵상 팀의 한 권사님이 나누어준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습관 만들기는 생소한 것이 아니라, 아주 익숙한 매년 첫날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해는 이렇게 보내리라!’ 시작한 지가 벌써 수십 년이다. 세월 동안 나는 과연 얼마나 습관들을 새로 만들려 노력했고, 지금 가졌는지 생각해 본다.

학생 때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것이었고, 직장인이었을 때에는 영어나 운동 같은 자기계발을 위한 것이었고, 아이들을 키울 때에는 가정을 잘 꾸리기 위한 것이었고, 교회를 처음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는 신년 말씀에 집중하며 주로 신앙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변한 것을 보게 된다.

 

그러니 지금은 매년 신앙을 위해 나의 습관을 점검하고, 다시 세우고 하는 과정의 반복이 계속되는 것이다. 갑자기 콩나물 키우기가 생각난다. 물을 엄청나게 쏟아 부어 다 흘려보내지만, 그래도 콩나물은 자라난다. 나는 콩나물이 되고, 흘려보내는 물은 매일 듣는 말씀과 기도와 큐티, 정기적으로 나누는 묵상 나눔이 것이다.

세상에~ 그렇게 많이 하고도 나는 이것밖에 성장하지 못했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와우! 하나님 덕분에 괜찮아졌어!’라고 생각하는 내가 되면 좋겠다.

 

[습관의 ]이라는 책에서 찰스 두히그는 우리는 습관 어리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습관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말합니다. ‘습관이란 어떤 시점에는 의식적으로 결정하지만, 나중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습관이 만들어지는 것은 뇌의 구조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반복되는 것이나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것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행동하도록 프로그램화해 버린다고 합니다.

두히그는 습관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핵심습관이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바꾼다고 말을 합니다. 앞으로 동안 우리가 살펴볼 말씀의 주제와 연관 지어 본다면, 크리스천의 핵심적인 습관이 크리스천의 삶을 바꾼다는 것이죠.

어쩌면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나누는 주의 말씀이 우리 인생을 바꿀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같이 습관의 여정을 가면 좋겠습니다.

정말 무섭고 두렵고 그러나 기대가 되는 것은 습관이 우리를 지배 한다 사실입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의 원리]에서 물은 자신의 힘으로 길을 만든다. 한 번 만들어진 물길은 점점 넓어지고 깊어진다. 흐름을 멈춘 물이 다시 흐를 때에는 과거에 자신의 힘으로 만든 그 길을 따라 흐른다. 말한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습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묵상하면서 챔버스가 나누었던 그리스도인의 바람직한 습관 5가지 중심으로 말씀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오늘부터 나누는 말씀은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5 10일부터 16일까지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가져야할 신앙의 습관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습관을 가진 크리스천인지 아닌지에 따라 참과 거짓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 습관은 [습관을 가지지 않는 습관 만들기] (Make a habit of having no habits)입니다.

두 번째 습관은 [선한 양심을 갖는 습관 만들기] (The habit of a good conscience)입니다. 번째 습관은 [동의할 없는 것을 반기는 습관 만들기] (The habit of enjoying the disagreeable)입니다.

번째 습관은 [시련에 대항하는 습관 만들기] (The habit of rising to the occasion)입니다.

다섯 번째 습관은 [부요함을 소유하는 습관 만들기] (The habit of wealth)입니다.

 

말씀을 시작하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습관이 있나요? 또한 우리는 좋은 습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먼저, 우리가 흔히 혼동해 사용하는 단어를 구별해 보겠습니다. 습관 버릇 차이입니다.

습관: 학습이나 경험이나 훈련에 의해 몸에 행동들.

버릇: 무의식적으로 목적이나 의도 없이 몸에 행동들.

 

챔버스는 구체적인 그리스도인의 습관을 다루기 전에 개의 묵상 글을 통해 먼저 결단하라 그리고 사랑하라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습관을 만드는데 있어서 이 가지의 명령이 필요할까요?

 

좋은 습관 만들기 - 더하기

리처드 로어 (Richard Rohr) 위쪽으로 떨어지다 (falling upward)라는 멋진 표현을 썼습니다. 크리스천은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하늘로 자라나는, 하늘을 향해 위로 떨어지는 존재이다 아주 멋진 표현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향해 자라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챔버스의 묵상 글에 보면 크리스천들이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무언가를 계속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우리가 없고 우리가 있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구원을 받거나 거룩하게 되는 일은 온전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은 습관이나 좋은 성품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행하신 구원을 이루도록 우리도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챔버스는 베드로후서 1 5절과 7 말씀 인용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더하라 말입니다. 말은 좋은 습관에 빠지라는 의미죠.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습관을 만드는 데는 걸음 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속담에 길도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역시 처음 시작 중요합니다. 챔버스는 계속 의지적 결단 중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첫걸음은 자신에 대하여 명령하는 것입니다. 의지적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페트르 루드비크는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해야 일이라는 분명히 알면서도 하지 않은 적이 있는가? 가끔 자기 자신의 명령을 듣지 못할 때가 있는가? 미루는 습관에 빠지는 것은 자기훈련,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설득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챔버스 역시 묵상에서 동일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알면서 길을 의심하는 습성을 경계하십시오.” “우리는 만사에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야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기계발서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작은 일이라도 지금 생산적인 일을 하라 말합니다. 신앙에 있어서 우리도 마땅히 해야 바를 알고 있으나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게을러서일 수도 있고, 영적으로 불확실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보았던 자기계발 전문가 페트르 루드비크는 사람이 할 일을 미루는 습관에 빠지는 이유는 훈련 부족, 자기를 설득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영적 훈련의 차원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를 설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여 끊임없이 부르시고 인내하시고 설득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이 신앙인에게 가장 걸음입니다.

 

오늘은 전체 주제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전반적인 습관이라는 영역에 대하여 살펴보게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핵심적인 단어를 하나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저는 주저함 없이 더하라라는 단어를 선택하겠습니다.

설교의 주제 본문은 베드로후서 1 5-7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베드로 사도의 이와 같은 명령형의 더하라!’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4 말씀을 먼저 보아야 같습니다. 5 말씀이 그러므로라고 시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 거룩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더하는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영어성경 NIV 보면 'make every effort to add~' 쓰여 있습니다. , 모든 노력을 다해

이를 이루어가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더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며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말해줍니다. 여기에는 굳은 의지와 지속할 있는 인내가 필요하겠죠.

챔버스는 의지적으로 결단하라 말합니다. 일단 결단이 이루어지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될 것입니다.

 

과정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일으키는 의도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거죠. 본문 말씀은 친절하게도 궁극적인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기 위한 과정을 step by step으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믿음에 덕을, 그리고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을 더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중에서 어떤 단계에 있을까요?

스스로 보기에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될까요? 역시 그렇습니다. 과연 나는 이것들을 더하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하고 있나?! 노력들의 구체적 모습은 무엇인가?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프로그램화한 것이 습관화라는 생각입니다.

 

행동의 룰을 만들고 이를 작은 것부터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 아마 우리들이 이미 어느 정도는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다만 보다 체계적으로 본문의 덕목들의 단계에 맞게 전략적으로 프로그램화하면 분명 발전이 있고 이루어갈 있을 거라 믿습니다.

(: 매일묵상, 성경통독, Pray On기도 등의 습관화를 통해 믿음, , 지식, 절제 등을 더하기)

 

이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위해 더하기 결국 결단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의지적 결단이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쉽게 결단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향의 내면에는 의심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하는 것은 의심하는 습성입니다. 의심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혹시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하고 싶지 않을 , 의도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심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첫걸음을 떼는 것입니다. 의심 무지가 아닌 두려움의 문제일지 모릅니다.

 

 

 

챔버스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첫 발걸음을 떼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마음을 강하게 먹고 말씀대로 당장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에 다크 핑거라는 작가의 이름으로 올라온 걱정대신 행동하라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글에 오늘 묵상에 적용할 점이 있어 소개합니다.

사람들이 뭔가 새로운 시도를 못하는 이유는 겁을 먹기 때문이다. 겁이 어디서 오는 건가 하면, 그저 막연한 두려움,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하며 되겠지 하는 좌절감, 그런 것들이다. 그런데 막상 인생이라는 놈은 보면 별거 아닌 것투성이다. 가령 어려서 주사나 침을 맞기 전에는 저 뾰족한 바늘이 몸속에 들어오면 얼마나 아플까 싶어서 죽을 것처럼 울어보기도 하고 바늘이 피부에 닿는 순간 정말 죽었다는 생각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맞아보면 잠깐 따끔하고 말지 아무것도 아니다.

 

뭔가를 하기 전에 이런 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평생 아무것도 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끼어들어서 일을 시작조차 못한다. 마치 쓰레기로 가득찬 방을 보며, 이걸 언제 청소하나 하는 생각으로 달을 보내는 것과 같다.

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겨보면 별거 아니다. 굵직한 쓰레기 개를 봉투에 담으면 청소는 절반 정도가 끝이 난다. 정리 정돈하고 비질 하면 거의 대부분 마무리가 되고 걸레질 하면 끝이다. 달간 치우지 못한 깔끔하게 치우는데 걸린 시간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다만 행동만이, 저지르는 사람만이 문제도 해결할 있다. 행동만이 유일하게 꿈을 이루어줄 있는 수단이다. 걱정하지 말고, 말로만 하고 싶다고 하지 말고, 정말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라.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를 너무나 알면서 길을 의심하는 습성’, 주저함’, 결단을 재고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 속에서 일어납니다. 챔버스가 경계하라고 하는, 첫 발걸음 떼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걱정에서 파생됩니다.

우리의 문제는 애써 결심한 다시 생각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중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연막전술을 펴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주저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무효로 만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살게 만듭니다.

챔버스가 아주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새겨야 내용입니다.

지나온 다리를 태워버리십시오. 주께서 말씀하신 일을 불가피한 일로 만드십시오.”

 

 

사랑으로 더하라!’

이제 좋은 습관 만들기가 사랑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챔버스의 묵상 5 11 자의 제목이 흥미롭습니다.

 

 

 

우리말 번역에는 훈련해야 사랑이라고 되어 있는데, 원문에는 ‘You won’t reach it on tiptoe’입니다. 발끝으로 서도 닿을 없을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사랑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실감나게 묘사한 문장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힘으로는 수 없는 사랑이요, 그래서 훈련해야 사랑입니다. 사랑 좋은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추상적이고 막연하기도 합니다. 챔버스가 아주 멋지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보다 어떤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영적으로 그러한 사랑을 원하십니다.”

 

사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오로지 성령 의해 우리에게 부어져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에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하시는 일을 무엇일까요? 성령은 우리 속에 있는 위선과

경건한 척하는 것들을 부수어 가십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사랑할 없습니다. 사랑은 발끝으로 서도 도저히 닿을 없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할 없는 사람을 사랑할 있도록, 우리에게 오십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애쓰고 노력했지만 지쳐버렸습니다. 오늘 그런 우리들에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15:12)

그리고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보여주었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어라!”

 

사랑은 우리의 능력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다루어 오셨는지를 , 가능하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후서 3 9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볼 이기심과 경박함, 죄악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깨달음을 통해 세상에 나아가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사랑 행해야 합니다.

헨리 나우웬은 [두려움에서 사랑으로]라는 책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교회가 당신을 사랑했든 사랑하지 않았든, 당신에게 도움을 주었든 상처를 주었든, 그전부터 당신은 하나님께 온전히 사랑받았다. 당신이 온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당신이 영원히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선택받고 받은 자임을 마음으로 알면 우리는 남들 또한 선택받고 받은 자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인류를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들로 품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신비다. 삶과 죽음의 여러 측면을 두루 직시할 , 마침내 우리는 하나님께 저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아뢸 있다.

 

 

 

 

부분을 챔버스는 이렇게 요약해서 말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근거로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헨리 나우웬은 학문과 명성의 길을 떠나 들어갔던 캐나다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편적인 인류애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어느 모로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사랑받았음을 마음 깊숙이 깨달은 사람은 다른 사람도 동일하게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마음으로 감동만 느끼고 노력하지 않으면,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고도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했던 종과 같게 되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근거로 성장하면, 은혜 가운데 우리 속에 치솟는 화를 누를 있을 것입니다. 챔버스가 말합니다.

나는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화가 치밉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동의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해보십시오.”

 

자연적인 사랑이든 영적인 사랑이든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지 않으면 사랑은 흘러가지 않습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챔버스가 자발적 사랑 대하여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사랑은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훈련에 의해 유지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사랑이 훈련에 의해 유지될 , 비로소 우리 안에서 사랑이 가능합니다.

가지 놀라운 사실은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일수록, 우리 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이 유지될 있게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습관 만들기> 묵상하며

사랑은 연습이 필요하고 계속 훈련해야 하며 훈련에 의해 유지될 있다 말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같습니다. 챕터 3 부제 충만히 사랑받고 자유로이 사랑하게 되다라는 말처럼,

하나님의 처음 사랑에 접속되어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서 충만히 공급받아야, 나를 통해 사랑이 끊임없이 흘러나갈 있음을 깨닫습니다.

 

저희 집은 이사 오기 전에는 생수를 사서 먹었습니다. 생수병이 떨어져 가는 것을 늘 체크하며 구매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사 오면서 정수기를 설치해서 물을 마시니 떨어져 다시 구매할 걱정 없고 언제든 원하는 대로 시원한 따듯한 물이 공급되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물 부자 같습니다.^^

정수기를 구매하고 설치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이전엔 정수기 안에 물탱크가 있었는데 요즘은 직수 정수기가 인기라고 합니다. 수도에 바로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정화된 물이 바로바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은혜도 생수통이나 물탱크에 저장해두는 은혜가 아니라, 정수기의 물이 지나는 직수관처럼 그렇게 접속되어 언제나 공급받고 또한 흘려보낼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은혜부자~:)

 

예수의 ,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사랑할 만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첫째 되는 열매입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절대 이룰 없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이, 나의 자아가 죽고 주님이 다스리시는 ,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통해서만이 맺어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마지막 구절이 우리들에게 아주 소망적으로 들립니다.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말씀입니다. 충열 장로님이 부분에 대하여 묵상 나눔을 주셨는데 아주 좋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이 충열 -저는 본문 중에 마지막 부분, 형제 🕔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 중에 형제 우🕔’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영어 본문은 형제 🕔 ‘brotherly kindness’라고 말합니다. 이는 사랑의 직전 단계이며 사랑을 더하기 위한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형제 🕔 없이 사랑으로 직행(?) 없다는 것입니다.

넓게는 공동체 구성원 간, 좁게는 같은 사역을 섬기는 그룹 내에서 형제에게 대하는 것과 같은 친절함 또는 배려, 격려와 베풂 등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공동체(동산, 나무, 각 부서와 사역그룹....)에 속하든지 소속된 공동체에서 형제 우🕔를 통해 훈련하고 사랑까지 이루는 것이 어떨까요? 혹 공동체 안에 용납해줄 수 없는 분이 있다면 나의 거울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랑할 수는 없겠지만 brotherly kindness로 먼저 받아들이고 훈련하여 사랑까지 이루면 어떨까요?

 

사랑으로 더하기가 쉽지 않다면 형제 우애 먼저 쌓아가라는 것이죠. 걸음 걸음 ‘small step’으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해 봅시다. 형제 우애를 쌓는 가장 쉽고 작은 발걸음은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 서두에 나누었던 것처럼 우리들 모두는 새해가 되면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결심하지만 대부분 실패합니다.

실제로 UCLA 의대 교수인 로버트 마우어 박사에 의하면, 우리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결심한 사람들의 1/4 1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합니다.

우리의 뇌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생존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모든 변화는 아주 작고, 가볍고,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우어 교수가 제안하는 것이 바로 스몰 스텝 small step’ 전략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루라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하라 권면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것이 small step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형제 우애에서 시작해서 사랑을 더하는 것입니다.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 우리가 small step 다섯 번에 걸쳐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도 전략적으로 시작합니다. 목표와 결심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방어 반응이 작동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심리적·과학적 논리로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시작합니다. 결단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small step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가 제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작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성공의 확률을 8%에서 100%로 올리는 비결은 결심하여 시작하는 일이며, 사랑으로 더하는 것입니다.

나의 의지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하는 결심, 자기의식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결심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준비를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주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오늘 완성 향해 나아가는 거대한 목표보다 가지 더하는 작은 발걸음을 내 딛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HTw4YLihE&list=PLdMv0JwvPIiCHAjGkOXojVYRWgqLaE1UK&index=2&pp=iA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