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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Lecture/Sermon

(임상동 목사) 에녹과 네피림

by 마이코 2023. 9. 5.

 

성경: 창세기 5장 21절-24절
말씀: 임상동목사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우리의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벌써 9월이 되었습니다

가는 세월 가운데 무엇이 우리에게 남을까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반복됩니다

반복되는 삶 속에 점점 쇠약해져가는 육체가 남을 것이고, 우리가 한 일은 별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되는 것이 오직 남을 것입니다

지난 세월 살아오면서 여러분은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했습니까?

하나님과 어떻게 교제했습니까?

이것이 우리 인생에 유일하게 남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일생을 살아가면서 수평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이 땅에 없는 하늘의 것이 이 땅에 툭툭 내려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관계하는 삶이요, 이것만이 우리에게 남는 것입니다

내가 몇 살 때 하늘의 것이 떨어졌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일을 매년 기념하고, 입학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일을 하다가 6,70이 넘도록 살지만 크게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수평적인 삶을 살면서 온갖 것을 기념해봐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남습니까?

예수를 믿고, 성경을 읽고, 성령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체험한 사건이 남습니다

하나님과 관계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축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의 순간이 주일 예배시간입니다

그러나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만났다는 감격을 외치는 사람이 드뭅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잔잔히 사랑하십니다

예배 현장에서 바로 나타나시지는 않지만 예배를 마치고 일주일을 살아가는 동안 역사하십니다

한 주간 동안 어떤 역사를 만나느냐는 주일 이곳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역사를 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중요하고 예배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중요한 겁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과 어떻게 만날 것인가, 내 인생에 어떤 새로운 사건을 기록할 것인가 하는 기대로 예배드립니다

한 주간 동안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기대하면서 사셔야 합니다

성경은 유대인들이 조상때로부터 하나님을 만난 사건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을 보는 이유는 유대인들의 기록을 읽으면서 여전히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역사해 주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건을 들음으로써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다가오셔서 우리를 만나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성경을 읽고 나눕니다

성경을 나누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우리도 만나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만나는 방법은 예배 시간입니다

예배 시간에 집중해서 말씀을 듣고, 말씀 가운데 빨려 들어갈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역사가 여러분을 터치하십니다

그리고 그 터치는 주 중에 나타납니다

이런 기대를 가지고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창세기라고 하는 첫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 오경 중 유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입니다

창세기는 서론을 빼고 일곱 가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곱 가지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고, 오늘이 벌써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유대인들이 만났던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분도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천지 창조 이야기에서 아담과 가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부인의 말을 따름으로써 인간의 속성이 하나님을 선택하기보다 사람을 선택하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담의 이야기에서 에녹과 네피림과 노아가 나옵니다

노아 이야기에서 홍수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아의 세 아들 이야기에서 바벨탑 이야기가 나옵니다

셈의 이야기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삭의 이야기에서 야곱의 이야기가 나오고,

야곱의 이야기에서 요셉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위의 일곱 개의 톨로도트(족보, 내력, 계보)를 가지고 유대인들은 묵상하고 대화하며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은혜를 계속 받았습니다

위의 톨로도트들은 하나의 은혜만 주고 끝나지 않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른 이야기가 깨달아지고, 다른 은혜가 깨달아지는 겁니다

가르치는 사람마다 다르고, 듣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깊게 들은 사람은 깊고 깊은 내용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들을 말씀은 아담의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5장 1절에서부터 6장 8절까지 중, 오늘 우리는 시간 관계상 에녹의 이야기만 읽었습니다

아담의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합니까?

5장의 아담은 2장 3절에서의 아담과 성질이 약간 다릅니다

2장에서의 아담은 온 인류와 인간을 대표하는 아담입니다

5장에서의 아담은 직접 하나님과 관계된 아담, 유대인의 조상 아담입니다

아담의 위는 하나님이요, 하나님부터 아담, 셋으로 내려가서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겁니다

창세기 5장에서의 아담은 유대인의 직계 조상으로서의 아담입니다

하나님과 관계한 조상으로서의 아담,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셋을 낳았습니다

5장을 보면 이것은 아담의 계보(톨로도트)를 적은 책이라고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지어서 남자,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날에 복주시고, 그들을 사람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때 남자, 여자는 '자카르와 느케브'로서 암컷과 수컷이라는 뜻입니다

암컷과 수컷을 만드셔서 그들을 하나님께서 아담(사람)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인류의 창조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처럼 만드셨습니다

폼(form)이 하나님과 같다는 뜻입니다

아담이 130세에 자기의 모양과 자기의 형상대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셋은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 주신 아들입니다

아벨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계보를 이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가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계보가 끊어지게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셋을 주셔서 하나님 자녀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시는 겁니다

아벨 대신에 주신 셋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계속 됩니다

셋은 아담의 모양과 형상을 닮았습니다

따라서 셋도 여지없이 아담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졌지만 하나님을 따라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을 선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하물며 아담의 형상을 따라 난 셋도 아담과 같은 행동을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아담의 계보에 열 명의 이름이 나옵니다

‘아담은 셋을 낳을 후 800년을 지나며 자녀를 낳은 후 930세가 되어 죽었더라’의 형태가 계속 반복됩니다

아담은 130세에 셋을 낳고 800년을 더 살았으니 총 930세를 살았고, 800년간 아들과 딸을 낳았습니다

셋을 낳고 셋은 에노스를 낳고, 에노스는 게난을 낳고, 게난은 마할랄렐을 낳고, 마할랄렐은 에녹을 낳았는데 에녹에 와서 1차 그칩니다

왜냐하면 에녹에 와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는데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고 노아 홍수 나던 해에 죽습니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좀 다르게 번역하면,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았고 하나님과 동행하여 살았으며 300년 동안 아들과 딸을 낳다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에녹이 죽었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입니다

에녹은 정말 특별한 사람입니다

아담처럼 살다가 죽어야 하는데 어찌하여 에녹은 죽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했을까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노아까지 죽죽 내려가면 노아도 하나님을 선택합니다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이것이 아담 이야기에 나오는 가장 핵심적인 두 명의 인물입니다

반면 네피림이 나옵니다

네피림은 어떤 자들입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점점 불어나서 이 땅에 가득 찼습니다

셋의 후손들이요, 하나님의 아들들이 노아때까지 태어났으니 얼마나 많이 불었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 세상에 사람의 딸들이 났다고 했는데, 아들도 났겠지만 특별히 딸들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그들이 아름답고 고결하고 고귀하고 매력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딸들이 너무나 탐스럽고 욕심을 낼 만하고 갖고 싶어할 만한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거기에 빠져서 자기 보기에 좋은 대로 아내로 취해서 살았습니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됩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바라봐야 되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하는데 자기 뜻대로 행하고, 자기 좋은 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빠지면 안됩니다

달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 안됩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끝내야 합니다

춤을 잘 추면 잘 춘다고 끝내야 하고, 노래를 잘 하면 노래 잘한다고 끝내야 합니다

잘생겼으면 잘생겼다로 끝내야 하고, 아름다우면 아름답다고 끝내야 하지 따라가면 안됩니다

따라가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더 아름답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나님을 떠날 만큼 아름답지 않습니다

우리도 감상에 젖을 때가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달을 쳐다보면 너무나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에 혹 빠질 때가 있고, 세상이 주는 쾌락에 혹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일 뿐이지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좋은 대로 아내를 취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빠져서 세상과 더불어 살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는데 실패하고 세상의 아름다움과 세상 사람을 선택해 버렸습니다

6장 1절을 보시면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서 사람의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나의 영이 다시는 사람들과 논쟁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간섭하지 않겠다, 안 따지겠다는 겁니다

네 멋대로 하라는 겁니다

사사기를 보면 판단 기준이 없으니 사람이 자기 눈에 좋은 대로 행했습니다

상황 윤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예배도 자기 마음대로 드리고, 인생도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자기가 좋은 대로 옳다고 생각한 대로 산 것이 사사기 시대입니다

아노미(법이 없는 시대) 시대입니다

제 멋대로 사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영이 간섭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나쁜 것, 악한 것을 가르쳐 주시면서 악한 일을 하지 말라고 교육시키고 간섭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사람과 안 따지겠다, 네 멋대로 해라, 알아서 해라 하셨습니다

로마서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셨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마음껏 죄를 짓고 그러고 죽으라고 하십니다

심판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오늘날 모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다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내버려 두는 겁니다

창세기 6장에서 나의 영이 다시는 사람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것은 내버려두겠다는 말씀입니다

안 따지겠다, 논쟁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잘못한 육체이기 때문입니다

빗나갔고 탈선했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육체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 잘못해 버린 겁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인간을 따지지 않습니다

벌은 나중에 받습니다

하나님이 버린 것 그 자체가 벌입니다

인간이 120년 안에 다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나, 120년 안에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네피림이 되었습니다

네피림이란 타락한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타락한 자들이라고 엉망인 것이 아니라 자이언트, 거대한 자들, 장대한 자들, 장부들입니다

유대인이 봤을 때는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자들입니다

떨어진 자들, 타락한 자들, 배신한 자들입니다

세상적으로 잘난 사람들은 신앙의 눈으로 보면 타락한 자들입니다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장부같은 사람들을 보면 작은 사람들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네피림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을 타락한 자들이라고 말했고 우리도 그렇게 말해야 합니다

골리앗이 멋있을까요, 안 멋있을까요?

다윗과 골리앗을 비교해 보면 당연히 골리앗이 멋있습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골리앗이 못 되어 야단입니다

아닙니다

그들은 네피림입니다

네피림은 유대인들이 욕을 하고 경멸하는 단어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이언트로 생각하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선택한 자요, 네피림은 하나님을 떠난 자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네피림은 어떤 운명을 맞이합니까?

로마서 말씀처럼 자기들 정욕대로 마음껏 행하라고 내버려 두는 겁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자기 정욕대로 살고, 죄 짓고 살고, 자기 멋대로 살고 있습니다

가끔 법이 무섭고 윤리가 무섭고 도덕이 무서워서 못할 뿐이지 제 멋대로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간섭하지 않으십니까?

간섭하지 않으십니다

놔두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선택하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은 세상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이겨보려고 몸부림치고,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몸부림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십니다

그들이 에녹입니다

에녹은 300년간을 이렇게 살았습니다

동행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로마서 12장 1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를 산 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산 제사로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로 드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떨 때 기뻐하실까요?

동행할 때 기뻐하십니다

동행이란 하나님이 이쪽으로 가시면 나도 이쪽으로 가고, 하나님이 저쪽으로 가시면 나도 저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기뻐합니까?

자기를 신뢰하고 전적으로 믿고 졸졸 따라오는 사람을 기뻐합니까, 허구헌날 사고치고 반대하고 도망가는 사람이 기쁩니까?

따라오는 사람을 데리고 다니는 겁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졸졸 따랐고 하나님이 에녹을 기뻐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0절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여러분은 누구를 기쁘게 합니까? 하나님을 좋게 합니까, 사람을 좋게 합니까?

에녹은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하니까 하나님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셨습니다

네피림들은 하는 모든 짓이 악했습니다

생각으로 계획하는 모든 의도가 악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모든 생각과 계획이 악할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한탄하셨습니다

'한탄하다'에도 히트파엘이 들어갑니다

히트파엘은 재귀강조의 문법으로 나 스스로에게 동사를 강하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한탄하다'는 슬퍼하다의 '히트파엘'형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으로 너무너무 슬프셨는데, 다른 이에게 표출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슬픔을 의도를 가지고 뜻을 가지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를 한탄하다, 후회하다라고 합니다

후회하는 것은 슬퍼하는 것 이상으로 '이랬으면 안되는데...' 하는 것인데 이것을 한탄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한탄했다고 쓰여 있으니 하나님도 한탄하시나 싶겠지만 하나님도 한탄하십니다

왜그렇습니까?

마음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우리 마음과 똑같습니다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고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고 괴로워하시고 힘들어 하시고 후회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람 지은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그만큼 인간이 악합니다

그래서 스킵하기로 마음 먹으셨습니다

물로 확 쓸어버리겠다 마음 먹으셨습니다

인간의 첫 심판입니다

심판을 확 다 해버리면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사라지니 노아를 남겨 놓으셨습니다

왜 노아를 남겨 놓으셨을까요?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노아를 기뻐하셨습니다

이 세상을 확 쓸어버리고 싶은데 하나님의 눈에 노아가 좋게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눈에 노아가 발견되었습니다

눈에 띄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눈에 띄어야 합니다

사람 눈에 띄어도 쓰임 받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눈에 띄면 어떻겠습니까?

노아를 보시니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온갖 행동이 다 이뻐 보입니다

아기들은 은혜를 받아서 온갖 행동이 아름답고 심지어 똥 싸는 것도 아름답습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천지 그렇게 미운 놈이 없습니다

여러분, 늘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봐야 부족한 것도 잘 봐줄 것 아닙니까?

장사도 은혜로 하고, 모든 것을 은혜로 해야 합니다

은혜가 있으면 좋아 보이는 걸 어떡합니까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스킵 해버리는 홍수에서

“너는 내가 구원하겠다 너의 후손을 통해 나의 창조의 목적을 이루겠다” 하셨습니다

그때 한 번 청소해준 게 얼마나 감사합니까

안그랬으면 지금 네피림들이 있다면 우리와는 게임이 안되는데요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세상에서는 잘될지 모르지만 타락한 자밖에 안됩니다

네피림 세상을 하나님께서 확 쓸어버리고 노아 한 명만 살려놓은 것이 노아 이야기입니다

6장 9절부터는 노아 이야기로 건너 갑니다

노아가 은혜를 입은 것은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첫 번째 인물이 에녹입니다

에녹은 네피림과 다르게 하나님을 좇아갔던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선택합시다

하나님을 한 번 선택해봅시다

세상을 선택하거나 사람을 선택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택해 봅시다

어떻게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겁니다

동행한다는 것은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쪽으로 가시면 이쪽으로 가야 동행이고, 저쪽으로 가시면 저쪽으로 가야 동행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쪽으로 가시는데 나는 저쪽으로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합니까?

내 마음의 소원대로 행하면 하나님과 동행이 안되니까 내 뜻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안됩니다

나를 설득시켜서, 나를 줘 패서, 나를 무릎 꿇려서, 나를 억지로 하나님 발걸음을 따라 가도록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히트파엘입니다

동행하다는 단어는 "히트할렉"입니다

단순히 걸어가는 것을 '할라크'라고 합니다

"히트할렉"은 의도를 가지고 나의 발걸음을 누군가에게 맞추었다는 뜻입니다

동행하다는 것은 내 의지를 꺾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꺾고, 내 욕심을 꺾고, 내 계획과 생각을 꺾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좇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죽 같이 오다가 하나님은 교회로 오시는데 여러분은 노래방에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헤어져야 하는데, 하나님과 바이바이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방에 가고 싶은 내 마음을 줘 패서 하나님을 따라가는 겁니다

내 욕심을 버리고 내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을 따라 가야한다고 결심하는 겁니다

'노래방 가봤자 목만 쉰다'하며 나를 설득하고, '노래방 가봤자 점수 안 나오면 스트레스 받는다'하며 부정적인 이야기를 스스로에게 하면서 하나님을 따라가야하는 이유를 내세우는 겁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해 나는 하나님을 좋아해 나는 나보다 하나님을 더 좋아해'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아니하고 의지를 꺾어버리는 겁니다

에녹은 이렇게 300년간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 딸을 낳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끊고 하나님과 동행해도 아들 딸을 낳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 따라가면 이 세상 다 끝내는가 싶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집도 사고 아들 딸 낳고 다 합니다

에녹이 300년간 아들 딸 낳았다고 하쟎아요

300년간 동행했다는 것은 그의 일생에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아오던 에녹이 300년간 아들 딸을 낳았습니다

그랬더니 더 이상 에녹이 세상에 없습니다

신비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take out, 취해가 버리셨습니다

에녹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삽시다

왜 하나님이 에녹을 데리고 가셨을까요?

너무너무 기뻐서입니다

여러분도 좋은 사람 데리고 가지요?

하나님도 그렇게 하십니다

이것이 스바냐 말씀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스바냐 3장 17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이 나를 너무너무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기뻐서 노래 부르시고, 춤을 추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행하는 에녹 때문에요

그런 자가 되기를 바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슬퍼하게 하지 말고, 너에게 은혜 준 것이 후회된다고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사람 지은 것을 후회한다는 사람이 되지 말고 말입니다

하나님이 내버려두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이 됩시다

나만 보면 하나님이 기뻐서 즐거워서 노래하시고, 잠잠히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요란스럽게 사랑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표 안나게 사랑하십니다

가만히 보십니다

너무너무 사랑하면 조용히 바라보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저 쳐다보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애쓰는 겁니다

애쓰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태도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오늘 다른 이야기 없습니다

아담도 실패하고, 가인도 실패하고, 당시 사람들이 다 실패한 하나님을 선택한 과정을 에녹이 성공하고 노아가 성공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선택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정욕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합시다

나의 쾌락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고, 나의 욕심을 채우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합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선택하고 살려고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됩시다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성령을 우리에게 주셔서 가능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불가능했던 그 일을 성령을 우리에게 주셔서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힘 입고 성령과 교통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갑시다

말씀을 좇아갑시다

성경을 읽으면서 “이렇게 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좇아갑시다

잘못하면 율법이 될 수 있지만 그러나 말씀을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말씀을 지키는 것을 좋아합시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인도하시는 인도하심을 따라갑시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는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얼마나 기쁘고 즐겁겠습니까!

그래서 말씀과 기도를 가지고 갑시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구나 내가 말씀대로 살자' 하는 것은 율법이 아닙니다

이러한 기쁨을 가지고 살 때 하나님은 즐거이 부르며 기뻐 기뻐하실 것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풀 전능자이십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는데 그 하나님은 노는 하나님, 무기력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는 구원을 베푸실 능력자이십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데 우리가 그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하나님이 나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노래를 부르시는 역사를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ttps://youtu.be/dwkdrTXEeJM

[출처] 네모국어공주 슨생님, 친절한 은희씨

https://m.blog.naver.com/carie76/22320240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