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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Lecture/Sermon

가인과 아벨

by 마이코 2023. 8. 29.

성경: 창세기 4장 1절-16절

말씀: 임성동목사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지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기 때문에 기쁨으로 예배에 나오셨을 거라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모아 예배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 땅에 거주하는 이유, 교회를 하는 이유,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를 잘 배우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나타나심이 있을 때 큰 기쁨과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많아지고 또렷해지기를 바랍니다

왔다갔다 하는 것들이 있거들랑 확고해지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눈에 또렷이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눈에 또렷이 보이는 사람 두세 명, 여섯 명, 열 명이 모여서 예배하는 겁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을 믿으며 흐릿하게 살아가는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은 사람들의 숫자에 현혹되어서 교회가 잘못 가면 안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살아계심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모여 존재해야 합니다

내 속에 하나님이 또렷하지는 않더라도 내 속에 뭔가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예배하는 것 아닙니까?

이 믿음이 확고해지고, 하나님이 내 인생에 관계하시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내 인생이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예배합니다

사람과 관계해서야 나올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과 관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간이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간이 좋은 관계를 맺어서 축복을 받았는가, 나쁜 관계를 맺어서 저주를 받았는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어떤 믿음과 어떤 신앙과 어떤 자세와 어떤 인생을 보였는가?

하나님과 엉망진창으로 관계를 맺은 인간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가?

를 보여주는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나도 이 시간 주님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결단하고 다짐하고 찾아가야 합니다

이 시간도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와 어떤 관계를 맺을 거니?”

“너는 나와 어떤 관계이니?”

예수님 나는 당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당신 없이는 못 살아!

이런 관계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족을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하십니다

지난 시간 오순절 성령 강림과 바벨탑 사건을 말씀드렸습니다

오순절에 회복되었던 방언의 은사와 바벨탑에서 혼잡해버린 언어에 관한 사건을 말씀드렸습니다

바벨의 인간들은 인간의 뜻을 행하기에 바빴지만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함께 나타난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열심입니다

오순절의 역사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순절에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 기도하는 무리가 나타나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어떠해야 합니까?

창세기는 일곱 가지의 스토리를 통해 극명하게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하나님을 만난 인간들이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세계의 어떤 책을 봐도 하나님을 만난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잘 만나봤자 산신령입니다

유대인들만큼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서 벌어진 사건들,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고, 하나님께서는 인생을 어떻게 이끌어오셨는가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바라보는 이방인은 인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난 자신들만이 진정한 인간이고, 하나님을 모르는 것들이 인간이냐 이겁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를 일곱 가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부터 2장 3절까지는 나중에 첨가한 것입니다

진짜 스토리는 2장 4절부터입니다

오늘은 그 일곱 가지 중 첫 번째인 천지창조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유대인들은 첫 번째 이야기 천지창조를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요?

첫번째 천지창조 이야기에는 아담과 가인, 두 가지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지창조 이야기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셨고, 그 인간이 아담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었어야 했습니까?

아담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실패했습니다

아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선택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이것이 아담이야기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선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귀를 선택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뱀이 인간을 나쁘게 합니까?

뱀이 아담을 해치고, 저주하고, 괴롭혔음에도 불구하고 아담이 뱀의 이야기를 들었을까요?

뱀은 인간에게 무엇을 하는 존재입니까?

뱀이 인간을 괴롭히는 존재입니까, 인간 좋은 대로 하라고 속이는 존재입니까?

잘 아셔야 합니다

뱀은 인간을 괴롭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귀신이 인간을 괴롭히는지 모르지만 뱀은 인간을 위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뱀에게 속임을 당하고, 유혹을 당하고, 사기를 당합니다

뱀이 인간을 겁주면서 재산을 다 내놓으라고 했다면 뱀을 믿었겠습니까?

뱀이 마시라고 유혹하는데 뱀을 미워할 수 있습니까, 뱀 얘기를 안 들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마시고 싶어 죽겠는데 뱀이 마시라고 하는데 뱀 이야기를 듣지 않을 인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언뜻 보기에 뱀은 인간을 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뱀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기를 당한 것이지요

뱀이 인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것이 되고 싶습니까, 뱀의 것이 되고 싶습니까?

왜 하나님의 것이 되고 싶습니까?

솔직하게 두 분을 다 겪어보고 뱀이 좋다고 하든지, 하나님이 좋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뱀은 우리를 멸망시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말입니다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은 좁은 길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이 쉽습니까, 악을 행하는 것이 쉽습니까?

악을 행하는 것이 쉽습니다

왜 우리가 좁은 길을 갑니까?

주일날 교회에 와서 왜 이러고 있습니까?

주일 교회에 와 있는 것이 넓은 길입니까, 좁은 길입니까?

좁은 길입니다

여러분의 동료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잘 아실 겁니다

수녀원도 아닌데 괴로움을 당하면서 왜 여기 와 있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소속이라면 하나님 소속이 왜 좋은지를 체험해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소속이 좋은지 안다면 아무리 꼬셔도 안 당하겠지요

싫은데 억지로 소속될 이유가 없잖아요

하나님께 소속되는 것이 왜 좋은지 알아야 미치도록 오는 거지요

요즘 젊음이들은 좋은 것을 취합니다

오라하지 말고 오게 만들라는 겁니다

좋아야 오지요

하나님을 선택하여 여기 와 계신 여러분은 빨리 좋은 것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가지 않아도 괜찮은 좋은 것을 빨리 발견하셔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곳에 끌려와 있지만 끌려와 있는 동안 하나님 편이 좋다는 것을 빨리 발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는 오지 말라고 해도 오지요

그렇지 않으면 얼마간 와 봤는데 좋은 것을 발견 못해서 나는 가겠습니다 하겠지요

저도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만을 데리고 갑니다

좋은 사람만 와라 이겁니다

좋지도 않은데 왜 불러옵니까?

사기도 아니고 말입니다

좋은 것을 느끼고, 좋은 것을 발견하고, 좋은 쪽을 향해 살자 이겁니다

여러분 중에서 좋은 것을 발견한 사람도 있고, 앞으로 발견해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발견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발견한 사람끼리만 예배할 수는 없잖아요

발견한 사람끼리 예배하면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쁜 사람은 기쁜 대로 치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은 좋은 대로 치고 나아가야하지, 세상을 바라보면서 실망하면 안됩니다

너도 발견했구나 함께 가자, 너도 발견했구나 같이 가자 이렇게 가자 이말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했어야 하는데 그만 자기를 사랑했습니다

선악과는 먹어보는게 좋습니까?

하나님이 만드셔서 동산에 두신 것인데 생명나무를 먹게 하면서 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먹지 말라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실 때는 인간에게 뭔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 약올리려고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닌데 마귀는 이런 점을 파고 듭니다

이웃집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할 때는 나를 위하는 말인지, 해하는 말인지를 잘 분간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말을 할 때는 나를 위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뒷집 아저씨가 말을 할 때는 위하는 말인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한 이유는 우리가 선악을 모르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선악을 아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괜히 선악을 아니까 죄를 알고 죄를 아니까 죽어야 합니다

선악을 몰랐다면 죽을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 선악을 모르게 되었습니다

죄가 우리와 관계 없어졌습니다

죄가 죄인 것을 알긴 하지만 죄가 우리와 관계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악과를 드셨습니까?

그렇다면 죄는 느끼지만, 죄의 상처는 있지만 죄가 우리가 관계가 없습니다

아담이 먹은 선악과 때문에 죄를 알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마셨기 때문에 죄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선악을 알지만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즉각 치료해 주셨습니다

아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가르쳐 주십니다

둘째, 가인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가르쳐 주실까요?

가인이 아담의 아들로 나올까요?

아담이 아들을 낳았다고 했을까요, 가인을 낳았다고 했을까요?

가인을 낳았다고 하지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안합니다

다른 존재라는 겁니다

하나님과 맞먹는 존재라는 겁니다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간을 말합니다

'내가 내다' 이겁니다

'하나님도 남자고 나도 남자다' 이겁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아담을 만들었다면, 하와는 아담을 통해 남자를 만들었다 이겁니다

대단한 도전입니다

이것이 가인의 운명입니다

가인은 아담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가인입니다

하나님과 대적해 보겠다, 맞서 보겠다, 나도 하나님이다 이겁니다

이것이 인간의 두 번째 모습입니다

이 인간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이 인간의 후손이 되면 큰일 나겠지요?

동생 아벨이 태어났습니다

아벨은 h가 탈락되어 원래 발음은 ‘헤벨’입니다

헤벨레하다는 뜻입니다

‘헤벨’은 허무하다는 뜻입니다

바람 불면 훅 사라지는 안개와 같이 힘도 없고 능력도 없고 존재감도 없는 허무한 인생입니다

가인과 엄청 대조가 됩니다

가인은 '얻었다'는 뜻으로, 칼로 찌르는 무기를 뜻합니다

아벨은 말을 해도 힘 없이 자신감 없이 하고, 가인은 세고 거칠고 확실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때리고 누를 수 있습니다

강한 마음이 약한 마음을 막 누릅니다

선을 행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까, 악을 행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까?

가인이 악입니다

내 안에 있는 가인이 착한 일 하겠다는 아벨을 막 죽입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도 막 눌러 버립니다

말씀 보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면 세상 판타지가 조져 버립니다

'엄마 오늘도 잘 주무셨습니까?' 부드럽고 상냥하고 좋은 말로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 때 일어나자마자 죽여 버립니다

성질 부려 버립니다

이것이 가인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서도 가인이 아벨을 얼마나 죽입니까?

약간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마음을 막 죽입니다

이것이 가인의 습성입니다

저 사람 밥 한 그릇 사주려고 했다가도 나갈 때는 딴짓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선한 마음은 얼마나 약하고 약한지 모릅니다

가인이 선택했어야 할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가인에게 묻는 것이 무엇입니까?

“네 이웃을 사랑하라”

천지창조의 이야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담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 가인을 통해 “네 이웃을 사랑하라!”

이 두가지로 출발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형제를 사랑하십니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뱀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매 순간마다 선택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일요일입니까, 주일입니까?

세상 사람들에게는 일요일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일로 선택했습니다

두 남자가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따라가서야 되겠습니까?

당연한 논리를 알면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소홀히 하면 안되지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이는 것처럼 생각하고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랑은 선택입니다

결혼한 이유가 사랑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 아닙니까?

처음엔 저울질을 많이 했겠지만 결국 선택했쟎아요

사랑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니까 버리는 거지요

요즘 시대는 막 버려야 합니다

한 번 사서 끝까지 쓰는 것 없습니다

용도 폐기를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 차리지요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편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을 개떡같이 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창세기 이야기를 모르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선택하는 행위를 하십시오

아벨은 하나님을 선택했고, 가인은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가인도 제사를 드리고 아벨도 제사를 드리는데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짓는 자였다”

여기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을 제물로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결론은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재물은 받으셨습니다

받으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눈길이 아벨에게 갔다는 말입니다

보시는 것이 열납입니다

열납하지 않는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거지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거들떠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까, 보시는 것이 좋습니까?

교회에 와서 아무리 큰소리내며 떠들어도 하나님께서 거들떠보지 않으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보시는 자가 됩니까?

가인이 원망할 만도 합니다

똑같이 다 드렸는데 왜 안 보시나 하겠지요

3,4절에서 어떤 차이를 발견합니까?

글자 차이가 있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재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간단 명료합니다

아벨은 ‘첫 새끼’ 라는 말과 ‘기름으로’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냥 아벨도 ‘가축의 소산으로 드렸고’ 하면 돼지 왜 ‘첫 새끼, 기름으로’라는 말을 써야 합니까?

글자 차이가 있으면 내용 차이가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글자 싸움입니다

글자가 누가 많으냐 적으냐 싸움입니다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재물을 삼아’했듯이 아벨도 ‘목장의 소산으로 재물을 삼아’ 드렸다고 하면 될텐데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요?

가인과 아벨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첫째, 아벨은 ‘첫 새끼’를 드렸다고 합니다

첫 새끼는 ‘베코라’ ‘장자권’을 드렸다는 뜻입니다

가인은 절대로 드릴 수 없겠지요

에서가 생각납니다

여러분은 장자권을 하나님께 드렸습니까?

둘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기름’은 ‘기름진 것’으로 좋은 것으로 드렸다는 뜻입니다

원어로 ‘헤레브’라고 합니다

나의 ‘베코라’를 드린다는 것은 나의 ‘첫 새끼’, 나의 ‘첫 월급’을 드린다는 것은 곧 ‘나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아벨 자신을 드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재물을 바치기 전에 나를 바친 것입니다

첫 새끼는 자기와 동일한 것입니다

자신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증거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니 이웃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아벨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으므로 형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을 사랑합니다

아벨은 이웃을 사랑할 시간도 못 받았습니다

허무하게 죽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셋을 대신 주셨습니다

아벨의 후손이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가인을 주신 이유는 아담의 후손이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후손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데, 아담이 실패했고 가인도 실패했습니다

아담의 후손이 하는 짓이 아벨을 쳐죽이기나 하니까 셋의 후손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가인의 후손만 있으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가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면서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배웁니다

가인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었어야 했고,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상세하게 일러 주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께 왜 나의 제물을 받지 않으십니까 따진 적이 없습니다

안색이 변했지요

얼굴이 갔다 이겁니다

얼굴이 갔는데 하나님이 가인의 안색이 걱정되지 않겠습니까?

"너 왜 얼굴색이 변하느냐? 너 나쁜 짓 했나? 네가 선을 행했으면 얼굴을 못 들 이유가 없지 않느냐? 선을 선택해라 하나님을 선택해야 언제든지 얼굴을 들 수 있다 죄가 항상 문 앞에 있다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죄가 문 앞에 있기 때문에 죄의 밥이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의 밥이 되든지, 나를 선택하든지 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선택했어야 하는데 선택하지 않으니 자기 고집대로 죽는 겁니다

지금도 고집 부리고 있으면 고집대로 죽습니다

빨리 고집 버리고 주님께 나아오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맞댈 것인가, 등을 돌릴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얼굴을 맞대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등 돌리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등 돌리고 사는 인생들아, 돌아서서 회개하고 돌아서서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라"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가인은 이때부터 하나님과 틀어지고 하나님께 등을 보입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가니 유리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등지니 보이는 것은 옆 사람들이고 형제들입니다

보이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데 미워하는 겁니다

가인은 하나님과는 쫑 났고 인간만 보이는데 인간이 죄다 때려 죽일 놈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얼굴을 맞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데, 하나님께 등을 지고 있으니 보이는 것은 인간밖에 없는데 보이는 인간 중 사랑스러운 인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아벨입니다

아벨에게 '말했다'는 것은 ‘들로 가자’고 했다는 겁니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자고 하니 아벨은 착해서 형님을 믿고 따라 갔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 손에 죽어도 좋다 이겁니다

아벨이 죽으니까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피가 땅에서 호소합니다

하나님이 쳐다보고 계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세요

여러분의 선택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세요

여러분이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선택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는지, 누구와 관계를 맺고 가기를 원하는지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세요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오셔서 “왜 아벨을 죽였느냐?”고 묻지 않으십니다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은 것은 가인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의무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요약합니다

두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아오셔서 “아담아, 네가 열매를 따먹었느냐?” 묻지 않으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네 소속이 어디이냐?”

가인에게 찾아오셔서 “가인아, 네가 아우를 때려 죽였느냐?” 묻지 않고 “아우가 어디 있느냐?” 물으신 것은 네가 아우를 돌봐야할 자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첫째,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서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목적이고 보람이고 삶의 의미고 매일 삶을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그 외에 무슨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직장과 돈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습니까?

NO!

이런 것은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착각하면 안됩니다

하루하루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선택하면서 살아왔는가?

하나님과 함께 이웃을 향해 사랑하며 베풀며 선택하며 살아왔는가?

이것이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아무 상관없이 살아왔다면 허송세월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지나간 세월이 허송세월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하면서 하나님과 더불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이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출처] 네모국어공주 슨생님, 친절한 은희씨

https://blog.naver.com/carie76/223195657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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