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를 틀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울었습니다.
I cried the most I ever have since I was born, while under the shower.
저희 아버님 돌아가실 때도, 그 정도는 안 울었습니다.
Even when my father passed away, I didn't cry that much.
너무 너무 괴로웠습니다.
I was extremely painful.
그래서 제가 이제 신앙 생활 잘 하다가, 프로야구에서도 항상 정상에 있었습니다.
So, I trusted God well, and I've always been the best in professional baseball.
밑에 있어 본 적이 없었어요. 늘 정상에 있는데
I had never been at the bottom, I was always on top,
영원히 할 것 같은 야구 선수였는데,
and I thought I could be a baseball player forever
저도 어느 때 40살이 되서,
"Before I knew it, I turned 40years,
삼성라이온즈 팀에서 "캑" 진짜 잘렸습니다.
I was fired from the Samsung Lions. I was really let go.
그때는 진짜 방출 당했습니다.
At that time, I was really let go.
그래가지고, 제가 어딜 갔느냐? 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So, I ran away to America.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해서, 그때도 신앙 생활 했습니다.
I was so ashamed and embarrassed, even then, I believed in Jesus.
겉으로는 엄청 잘 믿는 사람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I was packaged as a very devout person on the outside.
그런데 속으로는 오직 세상의 영광, 인기, 재물, 이것 밖에 없었습니다.
But on the inside, I only loved the glory, popularity, and wealth of the world.
그 시절만 해도, 이력서에 옛날에는 이렇게 다 적었습니다.
Back then, I wrote all this on my resume.
제가 조금 과장했습니다.
I overstated a little.
좀 거짓말했는데 거짓말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인데
I lied a bit, but not all.
제가 '코리안 홈런왕 만수리' 하면 미국 사람은 아무도 몰라요.
If I write 'Korean Home Run King Man Soo Lee', no one in America would know.
그래서, 미국 전설적인 홈런왕이 누구예요? 베이브루스 입니다.
So, who is the legendary home run king in America? He is Babe Ruth.
그래서 "코러언 베이브루스, 만수리" 딱 이래 해놨습니다.
So, I wrote it as 'Korean Babe Ruth, Man Soo Lee.
이 애들이 미심쩍은 거예요.
They doubted me.
American players doubted me.
키가 제일 작은데 '홈런왕' 이라니까. 기도 했습니다.
I was the shortest but I claimed I was the home run king. So I prayed to Lord.
주여, 여기 미국까지 왔는데, 그냥 햄버거만 먹고 가면 안됩니다. 하나님!
"Lord, I've come to America, but I can't just eat hamburgers and leave. my God!
뭔가를 좀 얘들한테 '나' 라는 존재를 좀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I prayed that I would be able to let them know who I was.
비록 영어는 못하지만. 그런데요 하나님께서 들었어요.
"Although I can't speak English, but God answered my pray.
싱글A상, 상에 있는 '마크'라는 감독이 저를 불러요.
Mark, the coach of the top team in Single A, called me
헤이, 리, 컴온. 그래요 쫓아가면서 '와'
Hey, Lee, come here,' I ran to him and answered 'Wa' in Korean.
'와' 나 '와이' 나
"'Wow' and 'why', so that's it, huh?"
제가 '와' 하니까 얘가 'why' 인 줄 알고 착각했어요
I said 'Wa?', but he misunderstood as "Why?".
너, 오늘 3루 작전코치 나가라 알았다. 근데 뭐 야구는 영어니까,
You, go out as a third base coach today. He said so. So I said, "Okay." But baseball terms are in English.
선수를 모았어요. 다 모아놓고 '야 오늘 사인은 이거다.'
I called the players together and said, "here are the signs for today."
'번트, 스틸, 히트앤드런' 그러니까 알았대.
'Bunt, Steal, and Hit and Run. So, the players understood.
그래서 제가 3루 작전코치를 나갔어요.
And so, I took the field as the third base coach.
제가 영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딱 한 마디 밖에 몰랐어요.
The only English phrase I knew was just one sentence.
어떤 말이냐면, 'Let's go'
It was 'Let's go'.
제가 3루 작전코치 나가서요, 헤이, 렛츠고, 컴온'
As a third base coach, I shouted, "Hey, let's go, come on"
이렇게 하니까, 이놈들이 더 못 쳐. 3회까지 0대0
But these guys were worse. It was 0 to 0 until the 3'd inning.
안타, 하나밖에 못 치는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제 속이 탔겠어요?
They could only make one hit. So, can you imagine how frustrated I was?
그런데 미국에는 캠프라도 관중이 150명이 항상 구경옵니다.
However, in the U.S., even during spring training, there were always 150 fans watching.
그런데 3회가 되니까, 어떡합니까?
But how about the third inning?
한 시간 동안 'Let's go'만 이야기 하니까, 지겨운 거예요.
I was bored to just said "Let's go" for an hour.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한국말로, 야! 가자!, 쳐라!
So, I started shouting , "Let's go! Hit!" in Korean.
이놈들이 더 못 치는 거예요
But our players played worse.
왜냐하면 이 애들은, 처음 듣는 말이거든
Because they have never heard it before.
그러니까 어떻게 합니까? 5회까지 0대0 이 딱 됐어요.
So now, what should I do? It's 0-0 until the 5th inning.
0대0이 딱 되는데 이 마크란 감독이, 주심한테 가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해요.
It's 0-0, Mark, the coach, went to the referee and said something.
제가 못 봤습니다. 6회가 되고 드디어, 7회가 되었습니다.
I didn't see it. After 6th, it's finally the 7th inning.
7회가 딱 되서 제가 또 딱 나가서,
In the 7th inning, I went out again
'헤이 컴온 렛츠고 컴온 베이비' 얘기했어요.
and shouted, "Hey, come on, let's go, baby!"
딱 하니까 주심이 갑자기 저한테 떡 걸어오는 거에요
As soon as I shouted like that, the referee suddenly walked to me.
제가 얼마나 놀랐겠어요? 나 영어도 못하는데
You can imagine how surprised I was. I can't even speak English.
버쩍 얼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I froze and stood still.
주심이 딱 오더니, 제 앞에 딱 섰어요.
The referee came over and planted himself right in front of me.
미국사람 얼마나 큽니까?
The American referee was very tall.
마스크를 떡 벗고 나를 째려보는 거야
He took off his mask and stared at me.
그러니까 저는 위로 째려보고,
So I gave a stare right up him
주심이, 'You, get out' 하는거야.
The referee told me, 'You, get out'
그래서 제가 가만 있겠어요? 와?와? 퇴장인데?
I couldn't stand it. Why? why? Should I get out?
내가 막 그랬어요. 막 삿대질하고 막 하니까,
I was flipping out at the ref. I was swearing up a storm.
두 번째로 "You, Crazy" 그러는거야
The referee said again, “You’re Crazy.”
와, 얼마나 화가 나든지! 뭐? 미쳤어?
Wow, how angry! what? Was I crazy?
교회에서 욕은 못하고요, 야! 내가 왜 미쳤어? 하니까,
I couldn't swear in church, so I shouted, "Hey! Why am I crazy?"
얘가 '너, 나팔 분다'는 거에요.
He told me, "You're blowing your trumpet."
여기는 뭐 소리도 못 질러? 하니까 영어로 떠드는데요
"What? I can't even shout here?" I shouted in English,
미국 사람, 영어로 떠들고요 저는 한국말을 떠드는데요,
The American shouted in English, and I shouted in Korean.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습니까?
Can you imagine how much stress I must have had?
20살 짜리는 저 뒤통수를 때리지 않나?
A 20-year-old hit me in the back of the head.
음식 나오는것, 피자 아니면 햄버거죠.
The food taht either pizza or hamburgers.
가족은 보고 싶지요. 스트레스 많이 쌓였습니다.
I've missed my family. I've built up a lot of stress.
근데 거기서 하나님께서, 스트레스 풀라고, 요 기회를 만들어 줬어요.
But then, God gave me an opportunity to relieve my stress.
제가요 대한민국 쌍 ㅅ 다 넣었습니다. 야이, 'ㅅㅍㄴㅇ' 이랬어요.
I said all the swear words in Korea. "Hey, you bastard!"
그 다음에 대한민국 ㄱ자, 야 개**!
Next, the Korean 'ㄱ', are you a son of a bitch?
이렇게 하니까, 미국 사람이 못 알아듣잖아요
When I did this, Americans couldn't understand me.
그래서 둘이서 막 싸웠어요
내가 욕을 하면서, 계속 욕하면서, 하니깐 어떻게 합니까?
Since I keep swearing, what should I do?
제가 영어가 딸려가지고 SOS를 청했습니다.
My English was lacking, so I asked for SOS.
제 감독인, 마크한테. 마크를 딱 보니까, 마크가 없어졌어요
My coach, Mark, for help. But he disappeared."
어디 갔어? 딱 하니까, 덕아웃 밑에 누워가지고
Where did Mark go? When I looked, he was lying under the dugout,
양팔, 양발을 자지러지게 웃는거예요. 이렇게
laughing with his arms and legs. This way.
진짜 너무 황당했어요. 진짜 이 미국까지 왔는데,
I was so shocked. I really came to America,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할 수 없이 제가 또 또 싸웠습니다.
so what should I do? I had to fight again and again."
막 싸우다가, 에이, 퇴장이니까 나, 간다. 가는데
We were fighting, but I've already got out. I said I go out.
그때 마크가 쫓아 나와서 저를 잡고 한다는 이야기가,
Just then Mark ran to me, he grabbed me and said,
'Lee, Joke다'
"Lee, it's a joke."
뭐? 야! 이게 조크로 보이냐?
What? Hey! Do you look like a joke?"
얘들이 저를 장난으로 봤다는 거예요.
They treated me like a joke. They ignored me.
제가 그랬어요 한국말로 야이! 욕하면서, 임마,
I cursed at him, 'Hey! What the hell?
이게 장난이야 막 이러니까 어떻게 합니까?
Is this a joke?' what should I do?
제가 마크하고 둘이 막 싸웠어요.
Mark and I ended up fighting.
그러니까 또 주심이 저한테 또 싸워요
그런데 영어를 못해도 2대1로 싸웠습니다.
그 둘이 막 싸우다가, 할 수 있습니까? 퇴장하려고 하는데,
2회만 더 해라. 아직 8회, 9회 남았으니까
그래서 제가 마지막 2회 해봐라 딱 있으니까
9회까지 0대0. 제가 보따리 딱 들고요
바로 나는 내일 한국 돌아간다 제가 있던 숙소로 갔어요
거기가서 저 여행용 가방 두 개,
유니폼, 사복, 운동화, 노트 다 넣었습니다. 다 챙겨넣고,
샤워기를 틀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 많이 울었어요.
저희 아버님, 돌아가실 때도 그 정도는 안 울었습니다.
너무 너무 괴로웠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울면서, 벽을 치면서 울었어요.
울면서, 하나님한테 원망합니다. 하나님!
왜 저한테 이런 어려움과 고난과 역경을 주십니까?
왜 미국에 와서 많은 사람들한테 창피하게
이런 모욕을 주십니까? 하나님께 원망했습니다.
그렇게 원망하고 울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말씀을 안 주세요
그래서 계속 울었어요. 몇 시간 동안 울었습니다.
제가 간증할 때마다 이 얘기 할 때 마다,
나는, 피가 진짜 거꾸로 솟습니다. 너무 많이 울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저한테 말씀을 주셨어요
그때 주신 말씀이, 출애굽기 14장 10~14절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잘 아시잖아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가나안 가는데
홍해 앞에 다 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와 하나님한테 원망합니다.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가 여기서 다 죽게 하느냐?
그럴 때 모세가 뭐라고 합니까?
너희들은 가만히 서서 오늘날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향해서 어떻게 하는 것을 보아라
이것이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저한테 주십니다
제가, 울다가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 그 말씀 주는데요.
다시 보따리 다 풀었습니다. 보따리 풀고
다음날 아침에 야구장 나가는것이요,
정말, 소가 도살장 끌려가는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정말 죽기보다 싫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라,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너와 영원히 지켜주고
인도할 것이다' 하는것이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합니까? 가라는데, 갔어요.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가 시끄러워졌어요. 막 시끄러워요.
시끄럽냐 하니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의 제너럴 매니저, GM 단장이 마이너리그 내려왔어요.
딱 와서, 야, 여기 Lee가 누구냐? Lee. 리는 내 밖에 없다
Lee가 어딨노 여기?
이게 딱 하니까 저한테 오더니 "Thank you" 하는거야. 왜 땡큐냐?
어제, 150명의 보았다는 팬이
일제히 e-mail을 써서
클리블랜드 사무실에 다 넣었는 거에요. 너무 놀랐어요.
그 내용이 뭐냐? 이런 내용입니다
너희 팀에 3루작전 코치 Lee가 있는데,
1회부터 9
회까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떠들어야 되는데
진짜 좀 속이 상했어요
그 코치야말로 진정한 Professional이다. 감사합니다. 근데요,
제가요 영어로
두 번째로 알아들은 게 Professional 이었습니다.
기분 좋더라고요, 그 Professional
그런데 그런데 다음에
또 내용이 이래요. '너희들은 언제 한번 팀이 어렵고
곤경에 처할 때 팀을 위해서
Lee처럼 원맨쇼를 한 적이 있느냐?
제가 그대로 미국 스타일을 해 줄게요.
미국에는 코치가 딱 있으면 딱 이럽니다. Hey, let's go
come on. hey, let's go 이게 미국이예요.
그 다음에 두 번째, come on 이런 모습만 보다가
제가 막 원맨쇼로 막 이야 이라니까 어떻습니까? 여러 성도 여러분,
제가 이렇게 하는건요, '영어를 못해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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