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묵상과 영적성숙_01 묵상의 유익_강준민

by 마이코 2024. 8. 29.

 

말씀을 묵상하게 될 때 그 말씀은 마음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린다.

말씀은 이내 내 삶의 한 부분이 된다.

그때 하나님께서 구 체적인 깨달음을 주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깨달은 진리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01

묵상의 유익

묵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축복의 수단이다.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묵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축복의 수단이다.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묵상에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묵상이 주는 유익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그 필요성을 절감하지 않고는 묵상을 결코 지속할 수 없다.

묵상을 하려면 또한 말씀의 능력을 알아야 한다.

말씀 묵상의 유익은 말씀의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히 11: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다(히 4:12)

하나님은 말씀으로 만물을 붙잡고 계신다(히 1:3)

하나님은 말씀을 보내서 위경(危境)에 있는 자들을 치료 하신다(시 107:20)

하나님은 말씀을 존귀히 여기는 자를 높이 세우셨고, 말씀을 멸시하는 자를 버리셨다(삼상 15:26)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말씀이시다(요 1:1-3)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바로 영이요 생명이다(요 6:63).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묵상하는 것이다.

묵상은 성령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랑 가운데 연합하는 것이다.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형통케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능력의 지팡이를 주셨다.

그러나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말씀을 주셨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여호수아가 형통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묵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여호수아는 담력을 얻었고, 인도하심을 받았고, 지혜를 얻었다.

묵상하는 가운데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형통해야 한다.

그 방법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묵상이다.

묵상에서 얻는 유익 중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지혜다.

이 세상에서 지혜보다 귀한 것은 없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을 때 하나님은 더없이 기뻐하셨다.

솔로몬은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5)

라고 기록한다.

지혜의 정의를 내리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안목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겠다.

지혜는 문제 해결의 열쇠를 발견하게 한다.

지혜는 통찰력이다.

지혜는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게 하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게 한다.

그 지혜를 얻는 유일한 길이 바로 묵상이다.

다윗도 묵상을 통해서 원수보다 명철하고, 스승과 노인보다 승한 지혜를 얻게 되었다(119:98-100)고 고백하지 않았

는가.

말씀 묵상의 유익은 묵상하는 사람 자신에게만 있지 않다.

말씀 묵상에 깊이 들어가게 되면 그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유익하게 한다.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 1:2-3)라고 기록했다.

묵상하는 사람들은 과실을 맺는다.

과실은 자신을 위해서 맺는 것이 아니다.

나무는 과실을 맺어서 자신이 먹는 법이 없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따 먹을 수 있도록 과실을 맺는 것이다.

말씀 묵상을 통해서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존귀와 영광을 받으신다.

목표는 꽃을 피우는 데 있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지 꽃을 피우라고 하시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위해 열매를 맺을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 15:8).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말씀 묵상이 삶 가운데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말씀 묵상은 한 번 형통하고 마는 일회용 축복이 아니다.

그것은 형통한 자가 되고, 축복받은 자가 되는 길이다.

존재가 바뀌는 것이다.

존재 자체가 넉넉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형통과 축복이 그를 저절로 따라가게 되는 것, 그것이 말씀 묵상이다.

 

……………………………………………………………………

묵상에서 얻는 유익 중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지혜다.

이 세상에서 지혜보다 귀한 것은 없다.

……………………………………………………………………